2024. 2. 22. 17:00 독서 영역/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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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100가지 실수 패턴과 솔루션 - 길벗 >

 

 

어떤 책인가?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구글에서 개발한 Go언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실수할 수 있는 100가지 경험담을 소개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담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실전 사례를 제시하고 실수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심도있게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가?

- Go 언어의 기본 문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수록된 코드 및 나열된 설명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덜 할 것 같다.

- Go 언어 개발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 Go 언어 개발자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읽어도 해당 언어로 개발할 때 마주칠 수 있는 문제점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가?

아래와 같이 총 12장의 챕터로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러 관리 챕터와 동시성 챕터가 유익하게 다가왔다.

요즘 커피에 관심이 많은데 동시성과 병렬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데 커피 제조 과정을 예로 들어서 신선했다.

 

  • 1장 Go: 시작은 쉽지만 마스터하긴 어렵다.
  • 2장 코드와 프로젝트 구성
  • 3장 데이터 타입
  • 4장 제어 구문
  • 5장 스트링
  • 6장 함수와 메서드
  • 7장 에러 관리
  • 8장 동시성: 기본 개념
  • 9장 동시성: 응용
  • 10장 표준 라이브러리
  • 11장 테스팅
  • 12장 최적화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목차에서 챕터별 상세 항목들을 보기를 바란다.

자신이 직면해 있는 항목이 있다면 먼저 서점에 가서 읽어보고 해결 또는 마음에 든다면 책을 구매하길 바란다.

 

 

책의 편집적으로 좋았던 점이 있는가?

첨부된 코드들에 대하여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서 번호를 매겨놓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는 확실히 코드 따로 설명 따로 하는 것보다 가독성이 좋았다.

 

 

책 옆면을 보면 흡사 성경책과 같이 나름의 챕터별로 위치를 달리하여 색상이 노출되도록 편집해 놓았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챕터별 꼬리표를 붙혀 놓은듯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원하는 챕터를 찾을 때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체감한다.

 

 

 

 

책의 내용 대비 가격은 어떠한가? (구매 매력 포인트?)

 

여기서 말하는 1장부터 12장의 100가지의 경험담을 내것으로 만든다면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정가 38,000원의 가격은 다소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한다면?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받을 수 있는 느낌으로 꼭 Go 언어에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범용적으로 다른 언어를 통한 개발 시에도 유념해야 부분들이 많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소개된 사례와 같이 누구나 비슷한 실수를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부분들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개선해 나간다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년차 개발자부터 중년차 개발자까지는 읽어보면 사소한 실수 또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 미리 예방하거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한다.

 

 

- 해당 도서 리뷰는 길벗 출판사를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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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8. 8. 30. 09:20 독서 영역/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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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산책 : 수학에서 제네릭 프로그래밍까지>



이 책을 리뷰하게 된 계기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알고리즘,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수학에

대하여 그동안 놓았던 정신을 붙잡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서였다.



책 표지 뒷면에 지은이와 옮긴이의 정보가 씌여있던 밑에 이런말이 적혀있다.


----------------------------------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제네릭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제네릭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이해하려면 추상화를 이해해야 한다.

추상화를 이해하려면 그 바탕을 이루는 수학을 이해해야 한다.

---------------------------------- 


이 내용을 읽고 나니 두려움이 앞선다.

왜냐하면 나는 수학이 싫진 않았지만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이다.

책을 훑어보니 역시 놓았던 정신은 쉽게 돌아오지 않나보다.

수학적 기초가 부족하다면 내 생각에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식을 읽는것조차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부록A["표기법"]을 참고하여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자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느끼는 장점, 단점을 적어보겠다.

내가 느꼈던 부분이라 누군가에는 장점이 될 수 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 도 있다.


<장점>

알고리즘에 대하여 역사적 관점과 함께 설명하는 부분

알고리즘마다 발경 배경 및 해당 인물의 대한 설명을 기록하여 단순히 수식적인 내용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웠다. 오래된 알고리즘 책들에도 간단하게는 적혀있었던것 같긴한데 ... 다시봐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졌다.



     






















결론 페이지와 부록 페이지들의 도움

이 책은 특이하게도 "14장 결론"이라는 챕터를 별도로 두어 저자가 설명했던 내용들을 다시금 2페이지 안에 정리하고 있다. 이 페이지를 보면서 복잡했던 생각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이후 나오는 부록 페이지들 역시 이 책을 읽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단점>

수학적 기초가 부족하다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나만 그렇게 느꼈을 것 같기도 하다.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표현해놓은 것을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지만 수식이나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부록에 추가로 정리해줬던 용어나 표기법, 증명법등의 내용이 조금 더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정리해보면

사실상 이런 책은 한번 읽었다고 끝~ 으로 생각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달달 외우려고 보려했던 책도 아니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고에 대하여 좀 더 확장하고 싶었던 욕구가 있어서 보려했던 책이다. 

그런면에서만 본다면 이 책은 내 의도를 만족시키는 그런 책이다.

일단 잠시 덮어두지만 조만간 다시 꺼내보면서 찬찬히 음미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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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