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9. 12:50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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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제이펍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자동화 시대가 온다" 라는 도서다.

일단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 것 같다.

 

제이펍에서는 IT도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다른 출판사에서 신경쓰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출간하고 있어서 응원하는 출판사중에 하나다.

 

자 그럼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 볼까?

 

초자동화 시대?

자동화 시대라하면 어느정도 다들 이해하고 있는 바인데 초자동화 시대란 무엇일까?

 

책에서는

초자동화는 인공지능 개발을 넘어 조직 전반의 경험 전략의 일부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파괴적인 기술과 함께 사용하는 방법까지 포함하는 애플리케이션 전략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뭔가 말이 어렵다.

내가 읽어보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상황은 대화형 AI를 통해서 기존의 GUI, CUI 등의 기계와 통신하는 관계를 개선(혁신?)해서 모든 분야(부분)에 대해서 자동화가 이뤄진 시대라는 것이다. 

다시 쉽게 말해서 장치들끼리 AI기반으로 상호작용하여 인간의 일들을 모두 자동화한다는 의미 같았다.

(책 내용이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내 해석이 틀렸을 수 도 있다. 책을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책 내용중 초반에 나오는데 "API와 작별한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개발자인 나에게는 나름 신선한 이야기로 다가왔다. 

결국 영화에서 처럼 AI들끼리 통신하기에 사람이 개입할 필요가 없기에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즉, 인터페이스가 필요 없어진다는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결국 그런 상황으로 바뀌어질 것 같긴하다.

이 책은 그런 초자동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표지의 부제로 "대화형 AI 기반의 초자동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안내서" 라는 말을 책을 훑고 나니 적합한 내용이라는 결론에 이뤘다.

 

생각했던것보다 구체적으로 초자동화라는 생태계를 정의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잘 적어놓은 것 같다.

사실 나의 관심사는 아니여서 모든 내용들이 이해되거나 다가오지 않았으나 그래도 마지막에 정리된 "대화형 디자인의 모범사례"라는 내용은 나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정리해보면

이 책은 초자동화 시대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이나 대화형 AI 구축에 관한 경험을 얻기 위한 분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만한다.

물론 나처럼 초자동화 자체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도 읽어보면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번외로

아래는 책의 구성중 재미난 부분과 잘된 편집 형태 등을 골라보았다.

 

 

책 내용중 지능형 디지털 워커(IDW)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갑자기.... 80~90년대 교과서 같은 느낌이 확 들었다. 재미있네.

 

 

 

그리고 매 챕터마다 핵심내용으로 정리를 해줘서 그나마 어떤 내용을 이야기 했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대화형 디자인의 모범 사례 모음집을 보면서 대화형 AI가 제공해야 하는 내용들을 적었지만 사실상 인간 관계에서도 충분히 대응되는 이야기들이라 좋았다.

 

 

 

- 해당 도서 리뷰는 제이펍을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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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4. 3. 26. 02:28 독서 영역/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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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듀테크의 시대 - 이진우>

 

오랜만에 흥미로운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다산스마트에듀에서 출간한 "에듀테크의 시대"라는 책이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는 유추가 될 것이다.

바로 "에듀케이션" + "테크놀러지"에 관련된 내용임을 말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 페이지도 430쪽으로 많고 낱장의 두께도 꽤나 두꺼웠다.

그 만큼 저자는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이 많은 것 같았다.

 

내용은 공교육과 기술의 시작부터 오늘날 우리가 겪은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를 이야기하며 교육과 기술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 공교육에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 및 과정 등에 대하여 학부모로써 또 한편으로 IT 종사자로써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다.

더불어 역지사지로 공교육을 책임져 주시는 선생님들의 입장도 공감하고 있다.

아마도 젊은 교사들이 아닌 연륜이 있으신 교사분들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 수업에 대한 준비와 실행을 하면서 많은 걱정과 고통을 겪으셨으리라 본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공교육에 IT 도입을 통한 교육 시스템 개편 등은 코로나가 아니였으면 아직도 지지부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꼭 한곳에 모이지 않더라도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고 본다. 

그게 바로 화상회의와 같은 원격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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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로운 교육 솔루션을 찾았지만 불행하게도 모두가 웃을 수 만은 없었다.

책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집집마다 대부분은 PC가 보급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아직도 준비되지 않은 가정들이 있다고 한다.

그런 친구들에게는 원격 수업이 녹록지 못했고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도 과거 10년전과 비교해보면 정말로 교육과정에서 사용할만한 충분한 성능을 가진 노트북들이 저렴하게(30만원 대) 판매되고 있어 다행이다. 

저자가 말하는 크롬북도 그 가격대에 형상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일반 노트북도 정말 가격이 많이 저렴해 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소개한다.

저자는 "왜 교육에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7가지 정도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1. 교육의 안정성 확보

2. 교육의 시공간 확대

3. 빠른 속도 구현

4. 재미 요소 도입

5. 데이터 확보 및 활용

6. 협력 강화

7. 교육 주체 간 소통 강화

 

 

그리고 "교육에 기술이 잘 적용되려면?"에 대한 답변으로 5가지를 이야기한다.

 

1. 교육 목적 정립

2. 제도 정비의 필요

3.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

4. 교사의 기술 역량 강화

5. 가정의 역할

 

 

내용을 읽어보면 필요성에 대하여 모두 공감하게 될 것 같다.

사실 이제는 기술이라는 분야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나면 더더욱 활성화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마치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더불어 기술들이 우리 교육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제 머지 않아 자녀가 초등학교 가게 되면 더 절실히 체감하게 될 것 같다.

 

 

- 해당 도서 리뷰는 다산북스를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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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4. 3. 7. 03:32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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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프로그래밍 - 제이펍 >

 

이번에는 제이펍에서 출간한 따끈따끈한 신간인 "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백엔드 프로그래밍" 이라는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러스트 언어(Rust Programming Language)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임을 밝힌다.

 

제목부터 제로부터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러스트에 대해서 전혀 몰라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예상이 맞았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러스트 언어를 모르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러스트 언어는 모르더라도 Go, Kotlin, Swift 등의 언어를 알고 있다면 접근하기가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공식 러스트 언어 가이드 북을 보거나 제이펍에서 출간한 책을 통해 러스트 언어에 대해서 기본은 읽히기를 추천한다.

-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 공식 가이드(온라인) : https://doc.rust-kr.org/title-page.html

 

The Rust Programming Language - The Rust Programming Language

Steve Klabnik, Carol Nichols 지음. 기여해주신 러스트 커뮤니티 여러분과 한국어 번역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텍스트 버전은 여러분이 (2023년 2월 9일에 출시된) 러스트 1.67.1 혹은 이후

doc.rust-kr.org

- 러스트 프로그래밍 공식가이드 제2판 - 제이펍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236783

 

러스트 프로그래밍 공식 가이드 | 스티브 클라브닉 - 교보문고

러스트 프로그래밍 공식 가이드 | 러스트 입문에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The Book’러스트 공식 가이드북의 러스트 2021 버전의 한국어판이다. 초판과 달리, 한국 커뮤니티에서 문서 번역을 주도했

product.kyobobook.co.kr

 


 

 

다시 책 이야기를 돌아와서 이 책은 정말 제로부터 시작한다는 제목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목차"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그 동안 많은 책들을 읽어봤지만 목차에 대주제, 소주제와 세부주제까지 씌여있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아마도 책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목차를 보자마자 고개를 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략 680페이지의 분량이기 때문에 리뷰 기간 동안에 이 책을 다보지는 못했다.

초중반부까지 본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본다.

오랜만에 긍정보다 부정적 피드백이 많은 리뷰가 될 것 같다..

 


 

책의 구성은 부제목인 "뉴스레터 API를 만들며 배우는 러스트 A to Z"을 반영하고 있다.

러스트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빌드 환경 셋업(툴체인, IDE, CI 구성 등)부터 사용자 스토리 기반으로 기획하고 구현하고 테스팅하고 릴리즈의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업에서도 사용하는 개발 주기? 업무 흐름이기에 잘 배워두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글의 읽힘은 나름 편하게 읽혀지는 것 같다.

읽고 있자니 옆에서 사수가 알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심각하게 느낀점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근래에 읽은 번역서들 중에 가장 심각하게 느껴졌다.

글을 읽어나가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문장 구조가 나온다거나? 앞뒤 내용이 맞지 않는 전개 등이 눈에 계속 걸렸다.

 

처음에는 내가 러스트 언어에 대해 잘 몰라서 설명이 잘 안읽히나 했는데 그냥 문장 구조가 이상한 것 같기도 했다.

(원서를 찾아보지 못해서 해석이 잘못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본문에 번역된 한글 단어에 조금은 과하다고 싶을 정도로 영문 번역을 달아놓은 점이다.

 

아래 이미지의 내용정도는 이해할만 했다.

개발 시 사용되는 단어들이라 괜찮다고 생각 들었다.

 

 

그런데 확인 이메일 옆에 굳이 confirmation email을 적었어야 할까? 오해할만한 번역이라 그랬을까?

 

 

그리고 아래 이미지의 단어들의 해석이 잘못될까봐 "자동으로 automatically"를 써주고, "유효하게 valid"를 써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사한 형태가 책 곳곳에 씌여있어서 책을 읽는데 도움보다는 방해가 되는 것 같았다.

 

 

더불어 무분별한 각주 사용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각주가 상당히 많다. 물론 각주를 통해 독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아래 이미지와 같이 Log Level에 각각에 대한 각주를 달았어야 할까? 처음 Log에 대한 각주만 있으면 되었을 것 같다. 실제로 Log 각주의 주소를 접속해보면 Log Level에 대한 링크들을 접속해볼 수 있었다.

 

 

책 내용 자체는 괜찮은데 이런 편집 방식으로 인해 책을 읽는데 피로함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정리를 해보자면

러스트 언어에 대한 기본 개념 및 문법 숙지가 된 상태에서 책을 읽는다면 책의 제목처럼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 유지보수)를 경험해보고 언어 스킬적으로도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해당 도서 리뷰는 제이펍 출판사를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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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4. 2. 22. 17:00 독서 영역/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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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100가지 실수 패턴과 솔루션 - 길벗 >

 

 

어떤 책인가?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구글에서 개발한 Go언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실수할 수 있는 100가지 경험담을 소개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담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실전 사례를 제시하고 실수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심도있게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가?

- Go 언어의 기본 문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수록된 코드 및 나열된 설명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덜 할 것 같다.

- Go 언어 개발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 Go 언어 개발자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읽어도 해당 언어로 개발할 때 마주칠 수 있는 문제점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가?

아래와 같이 총 12장의 챕터로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러 관리 챕터와 동시성 챕터가 유익하게 다가왔다.

요즘 커피에 관심이 많은데 동시성과 병렬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데 커피 제조 과정을 예로 들어서 신선했다.

 

  • 1장 Go: 시작은 쉽지만 마스터하긴 어렵다.
  • 2장 코드와 프로젝트 구성
  • 3장 데이터 타입
  • 4장 제어 구문
  • 5장 스트링
  • 6장 함수와 메서드
  • 7장 에러 관리
  • 8장 동시성: 기본 개념
  • 9장 동시성: 응용
  • 10장 표준 라이브러리
  • 11장 테스팅
  • 12장 최적화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목차에서 챕터별 상세 항목들을 보기를 바란다.

자신이 직면해 있는 항목이 있다면 먼저 서점에 가서 읽어보고 해결 또는 마음에 든다면 책을 구매하길 바란다.

 

 

책의 편집적으로 좋았던 점이 있는가?

첨부된 코드들에 대하여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서 번호를 매겨놓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는 확실히 코드 따로 설명 따로 하는 것보다 가독성이 좋았다.

 

 

책 옆면을 보면 흡사 성경책과 같이 나름의 챕터별로 위치를 달리하여 색상이 노출되도록 편집해 놓았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챕터별 꼬리표를 붙혀 놓은듯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원하는 챕터를 찾을 때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체감한다.

 

 

 

 

책의 내용 대비 가격은 어떠한가? (구매 매력 포인트?)

 

여기서 말하는 1장부터 12장의 100가지의 경험담을 내것으로 만든다면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정가 38,000원의 가격은 다소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한다면?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받을 수 있는 느낌으로 꼭 Go 언어에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범용적으로 다른 언어를 통한 개발 시에도 유념해야 부분들이 많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소개된 사례와 같이 누구나 비슷한 실수를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부분들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개선해 나간다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년차 개발자부터 중년차 개발자까지는 읽어보면 사소한 실수 또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 미리 예방하거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한다.

 

 

- 해당 도서 리뷰는 길벗 출판사를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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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4. 1. 9. 22:37 독서 영역/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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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학 수업 - 다산북스 >

 

 

 

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다산북스 출판사의 "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이다.

 

오랜만에 IT도서가 아닌 경제/경영 도서를 읽어보는 것 같다.

먼저 이 도서의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문구가 나를 이끌었다.

"사업의 세계로 뛰어드는 순간, 사장은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과 마주한다."

 

나는 현재 직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 자리에 있을지 모르기에 이런 문구에 끌렸는지 모른다.

 

그런데 책을 어느정도 읽고 나니 사업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오는 20대에 사업에 뛰어든 사례를 보면 정말 젊음이 경쟁력이고 용기의 근원인 것 같다.

 

물론 나이가 들어간다고 안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모두가 걱정하는 실패에 대한 충격파가 혼자일 때와 가정을 이룬 후가 다르기 때문에 엄청나게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러나...

 

결국 정년이 지나게 되면 자의든 타의든 생활을 위하여 규모가 크든 작든 사업의 세계에 뛰어들게 될지도 모른다.

그 때를 대비하여 미리 아래의 5가지 산들을 넘을 준비를 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

 

 

 

  • 첫 번째 산 - 생존의 산
  • 두 번째 산 - 고객의 산
  • 세 번째 산 - 경쟁의 산
  • 네 번째 산 - 기업 내부의 산
  • 다섯 번째 산 - 자기자신의 산

 

이 다섯가지 산 중에 난 단연코 첫 번째 생존의 산을 넘는게 가장 힘들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이 산을 넘어야 나머지 네가지 산이 의미있어지기 때문이다.

 

내용 중 이 단어들이 참 가슴에 와닿았다.

"사장은 절실함으로 첫 번째 산을 넘는다."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남아라"

"살아남는 순간, 비로소 사장이 된다"

 

이 도서를 통하여 사장의 마음가짐, 태도, 그리고 사업을 이뤄가는 여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한번 보고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열어볼 수 있는 책으로 책장에 꽃힐것 같다.

 

 

- 이 글은 다산북스의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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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12. 24. 23:3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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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

 

 

이번에 리뷰를 신청한 도서는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라는 도서이다. 

여태껏 많은 도서들을 보고 리뷰해보았지만 이번 책과 같이 신선한 충격을 받은 도서는 없었다.

 

아마도 이 도서를 직접 서점에서 보거나 온라인에서 설명된 내용(사진)을 보게 된다면 매력에 빠질지도 모른다.

한빛미디어 출판사 링크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

 

 

결론부터 말해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지식을 얻기 위하여 보는 도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100개가 넘는 전자부품 및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멋진 도감이다.

 

정말로 살면서 직접 이런 부품들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란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그게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더불어 사진들도 예술이지만 그 부품들의 설명도 나름 알차게 되어 있으니 알쓸신잡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고등학교 시절 전자과를 나왔기에 이런 소자들과 늘 함께 살아왔었던터라 더 충격적인 감흥이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도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부품들중에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부품들의 내면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위 사진은 핸드폰에 들어가는 렌즈를 잘라본 모습이다.

여섯개의 렌즈가 겹겹이 쌓여있음을 볼 수 있다.

 

 

 

IC칩 내부를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저렇게 소형화 되어 있는 부품들을 조립하는 걸까? 대단하다.

 

 

 

이건 무엇처럼 보이는가?

김밥처럼 보이기도 한 이 사진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HDMI 케이블의 단면도이다.

 

 

 

이건 보자마자 눈치 챘을 수 도 있다.

바로 이어폰 잭이다. 

이어폰 잭의 황동색 막대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니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식 전달 책과 더불어 도감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 가격(39,000원)이 생각했던것 보다 비싸다고 느껴졌다.

아마도 대중적으로 팔릴 도서는 아니라고 본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찌 되었든 이런 분류의 도서는 처음 접해보는 입장에서 한빛미디어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한빛미디어가 아니면 누가 이런 도서를 번역할 생각을 했을지 말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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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11. 28. 03:3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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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알고리즘 인사이드 with 파이썬"이라는 제목을 가진 도서이다.

 

요즘은 워낙 많은 코딩 테스트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기에 해당 도서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전에 읽어보았던 몇권의 책들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빠른 전개? 의 구성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더 들어가기 전에 책의 첫인상은 강렬한 보라색과 다양한 선들로 나름 알고리즘의 복잡도를 표현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제작한 것 같다.

 

하지만 도서의 전체적인 편집은 약간 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내가 대학다닐 때 사용하던 교재들의 글꼴이나 그림체 느낌이랄까?

편집의 세련됨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도서는 86개의 문제를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설명하는데 너무 많은 문제를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전개가 빠르다고 느껴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았다.

 

86개의 알고리즘 문제는 "재귀", "탐색", "공간", "순열과 조합", "배열", "정렬", "검색", "문자열", "트리", "그래프", "숫자", "동적 계획법"의 큰 카테고리별로 설명하고 있다.

 

구성은 "문제 제목", :"문제 정의", "문제 해결", "해결 코드", "성능 분석(시간복잡도)"의 순서로 나열되어 있다.

문제 제목 밑에는 해당 문제의 난이도 , 키워드 힌트, 알고리즘 문제를 참고한 leetcode의 번호가 적혀 있다.

 

 

문제 정의를 한 후 페이지 흐름상 바로 문제 해결에 관한 방향 및 방법들을 설명하고 파이썬으로 해결을 위한 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leetcode 문제 해설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다른 책들은 문제를 제공하고 해설이나 답을 제공하지 않거나 같은 페이지에 넣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해보라는 형태로 맨 뒷장이나 별도로 해설집을 넣어 놓은 경우도 봤었는데 저자의 해설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구성도 마음에 들거라 생각이 되었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다.

주어진 문제를 푸는 방법이 한가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즉,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바라보는 시각, 접근 방법들을 간접 체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그 경험치를 쌓아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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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 12:11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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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마이크로카피"라는 주제의 제이펍의 신간도서이다.

 

책에 제목을 보면 "실무에 바로 쓰는" 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이런 책들을 보면 정말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을까? 라는 의문부터 갖게 된다.

 

앞 표지는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라 그런지 차분하면서 폰트 및 캐릭터들도 깔끔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뒷 표지에는 분야는 "웹사이트/UX/글쓰기" 라고 되어 있으며 난이도가 표시 되어 있는데 가장 "하"에 표시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주된 독자 타켓층이 UI/UX쪽 일 것 같지만 사실 읽어보면 나 같은 개발자에게도 나름 영감을 주는 것 같았다.

 

 


 

목차를 보니 1장~3장까지는 순서대로 읽어보는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서 4장이후 부터는 끌리는 내용을 찾아보는 식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마이크로카피를 사용함에 있어 A/B 테스트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앱이나 사이트 등에 문구들을 한번에 반영하기 보다는 기존 버전과 변경 버전을 적절하게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향상치를 보고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가끔 내가 보던 앱의 UI나 문구가 바뀌어있는 경험을 한적이 있을지 모른다. 

또는 다른 사람과 모양이 조금 다른 경험이라던지?

그게 바로 A/B 테스트 중임을 보여준다.

 

 

이후 장들중에 몇가지 끌렸던 제목을 소개한다.

 

"시점 단어를 사용한다."

아래 글귀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정말로 내가 저런 시점 단어를 사용한 문구 때문에 더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을 하하

 

 

 

또 다른 내용은 "사용자를 꾸짖지 않는다" 였다.

어랏? 뭔가 내가 물건을 구매하려고 페이지에서 꾸짖음을 받은적이 있는가? 궁금했다.

 

아래 책의 사례를 보면 아하 그렇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예로 "날짜가 틀렸습니다"와 같이 사용자를 힐책하는 듯한 표현 이라고 한다..

하하 맞네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책을 읽다가 힐책이라는 단어를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오타인줄 알았다. 질책인줄 ... 그렇다 국어사전에 있는 말이였다.)

 

 

 

 

이렇듯 내용들이 어렵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 

정말 쉽고 읽으면서 당연한 것들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많았다.

또 체감하는 것중에 하나로 예전에는 폼에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하이픈(-)을 입력해야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하이픈을 입력하지 말라는 양식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런것 또한 마이크로카피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 슬슬 정리해본다.

이 책은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하기 위한 사례들을 모아놓은 재미난 책이다. 

이를 통해 누군가는 정말로 매출의 증대가 일어날 수 있고, 또 다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글쓰기나 코딩하는데 접목할 수 도 있을지 모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이 도서 리뷰는 제이펍을 통해 도서를 증정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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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10. 12. 14:22 독서 영역/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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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소설이라는 장르의 도서를 읽어본 것 같다.

맨날 IT 서적들만 보다가 소설이라는 장르를 읽게되니 내가 너무 딱딱하고 메말라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켜야 할 세계의 등장 인물인 윤옥이라는 주인공의 생각이나 말, 상황들을 어쩜 이렇게 찰지게 글로 표현했을까?

 

라는 생각이 글을 읽는 내내 들었다.

 

세세한 배경 묘사라던지 딱딱한 전문서적만 읽었던 나에게 너무나도 상쾌한 기분을 선사했다.

 

처음에는 잘 읽히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새 나도 윤옥이 처한 상황에 동조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래서 더욱더 이야기에 빨려들어갔고 공감하게 되었다.

개인사에서 가족사까지 이어지는 내용들은 코끝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가제본으로 짤막한 부분만 전달받아서 읽게 되어 그 뒷야이기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저자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제 13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문경민 작가이며 현직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며 그의  인터뷰에서 "교사이자 소설가인 내가 언젠가 한번은 써야 할 소설이었다고 말한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시대상을 반영한 실전 소설이 되지 않나 싶다.

 

 

끝으로 다른 문학 도서들에도 관심을 가지는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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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4. 22:10 독서 영역/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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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야 할 세계 - 다산북스 >

 

 

다산북스의 사전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지켜야 할 세계"라는 도서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제본으로 전달 받은 도서만 공개해봅니다.

 

조만간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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