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9. 12:50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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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제이펍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자동화 시대가 온다" 라는 도서다.

일단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 것 같다.

 

제이펍에서는 IT도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다른 출판사에서 신경쓰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출간하고 있어서 응원하는 출판사중에 하나다.

 

자 그럼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 볼까?

 

초자동화 시대?

자동화 시대라하면 어느정도 다들 이해하고 있는 바인데 초자동화 시대란 무엇일까?

 

책에서는

초자동화는 인공지능 개발을 넘어 조직 전반의 경험 전략의 일부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파괴적인 기술과 함께 사용하는 방법까지 포함하는 애플리케이션 전략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뭔가 말이 어렵다.

내가 읽어보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상황은 대화형 AI를 통해서 기존의 GUI, CUI 등의 기계와 통신하는 관계를 개선(혁신?)해서 모든 분야(부분)에 대해서 자동화가 이뤄진 시대라는 것이다. 

다시 쉽게 말해서 장치들끼리 AI기반으로 상호작용하여 인간의 일들을 모두 자동화한다는 의미 같았다.

(책 내용이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내 해석이 틀렸을 수 도 있다. 책을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책 내용중 초반에 나오는데 "API와 작별한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개발자인 나에게는 나름 신선한 이야기로 다가왔다. 

결국 영화에서 처럼 AI들끼리 통신하기에 사람이 개입할 필요가 없기에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즉, 인터페이스가 필요 없어진다는 것 같았다.

 

생각해보면 결국 그런 상황으로 바뀌어질 것 같긴하다.

이 책은 그런 초자동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표지의 부제로 "대화형 AI 기반의 초자동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안내서" 라는 말을 책을 훑고 나니 적합한 내용이라는 결론에 이뤘다.

 

생각했던것보다 구체적으로 초자동화라는 생태계를 정의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잘 적어놓은 것 같다.

사실 나의 관심사는 아니여서 모든 내용들이 이해되거나 다가오지 않았으나 그래도 마지막에 정리된 "대화형 디자인의 모범사례"라는 내용은 나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정리해보면

이 책은 초자동화 시대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이나 대화형 AI 구축에 관한 경험을 얻기 위한 분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만한다.

물론 나처럼 초자동화 자체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도 읽어보면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번외로

아래는 책의 구성중 재미난 부분과 잘된 편집 형태 등을 골라보았다.

 

 

책 내용중 지능형 디지털 워커(IDW)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갑자기.... 80~90년대 교과서 같은 느낌이 확 들었다. 재미있네.

 

 

 

그리고 매 챕터마다 핵심내용으로 정리를 해줘서 그나마 어떤 내용을 이야기 했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대화형 디자인의 모범 사례 모음집을 보면서 대화형 AI가 제공해야 하는 내용들을 적었지만 사실상 인간 관계에서도 충분히 대응되는 이야기들이라 좋았다.

 

 

 

- 해당 도서 리뷰는 제이펍을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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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4. 3. 7. 03:32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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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프로그래밍 - 제이펍 >

 

이번에는 제이펍에서 출간한 따끈따끈한 신간인 "제로부터 시작하는 러스트 백엔드 프로그래밍" 이라는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러스트 언어(Rust Programming Language)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임을 밝힌다.

 

제목부터 제로부터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러스트에 대해서 전혀 몰라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예상이 맞았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러스트 언어를 모르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러스트 언어는 모르더라도 Go, Kotlin, Swift 등의 언어를 알고 있다면 접근하기가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공식 러스트 언어 가이드 북을 보거나 제이펍에서 출간한 책을 통해 러스트 언어에 대해서 기본은 읽히기를 추천한다.

-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 공식 가이드(온라인) : https://doc.rust-kr.org/title-page.html

 

The Rust Programming Language - The Rust Programming Language

Steve Klabnik, Carol Nichols 지음. 기여해주신 러스트 커뮤니티 여러분과 한국어 번역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텍스트 버전은 여러분이 (2023년 2월 9일에 출시된) 러스트 1.67.1 혹은 이후

doc.rust-kr.org

- 러스트 프로그래밍 공식가이드 제2판 - 제이펍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236783

 

러스트 프로그래밍 공식 가이드 | 스티브 클라브닉 - 교보문고

러스트 프로그래밍 공식 가이드 | 러스트 입문에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The Book’러스트 공식 가이드북의 러스트 2021 버전의 한국어판이다. 초판과 달리, 한국 커뮤니티에서 문서 번역을 주도했

product.kyobobook.co.kr

 


 

 

다시 책 이야기를 돌아와서 이 책은 정말 제로부터 시작한다는 제목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목차"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그 동안 많은 책들을 읽어봤지만 목차에 대주제, 소주제와 세부주제까지 씌여있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아마도 책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목차를 보자마자 고개를 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략 680페이지의 분량이기 때문에 리뷰 기간 동안에 이 책을 다보지는 못했다.

초중반부까지 본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본다.

오랜만에 긍정보다 부정적 피드백이 많은 리뷰가 될 것 같다..

 


 

책의 구성은 부제목인 "뉴스레터 API를 만들며 배우는 러스트 A to Z"을 반영하고 있다.

러스트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빌드 환경 셋업(툴체인, IDE, CI 구성 등)부터 사용자 스토리 기반으로 기획하고 구현하고 테스팅하고 릴리즈의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업에서도 사용하는 개발 주기? 업무 흐름이기에 잘 배워두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글의 읽힘은 나름 편하게 읽혀지는 것 같다.

읽고 있자니 옆에서 사수가 알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심각하게 느낀점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근래에 읽은 번역서들 중에 가장 심각하게 느껴졌다.

글을 읽어나가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문장 구조가 나온다거나? 앞뒤 내용이 맞지 않는 전개 등이 눈에 계속 걸렸다.

 

처음에는 내가 러스트 언어에 대해 잘 몰라서 설명이 잘 안읽히나 했는데 그냥 문장 구조가 이상한 것 같기도 했다.

(원서를 찾아보지 못해서 해석이 잘못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본문에 번역된 한글 단어에 조금은 과하다고 싶을 정도로 영문 번역을 달아놓은 점이다.

 

아래 이미지의 내용정도는 이해할만 했다.

개발 시 사용되는 단어들이라 괜찮다고 생각 들었다.

 

 

그런데 확인 이메일 옆에 굳이 confirmation email을 적었어야 할까? 오해할만한 번역이라 그랬을까?

 

 

그리고 아래 이미지의 단어들의 해석이 잘못될까봐 "자동으로 automatically"를 써주고, "유효하게 valid"를 써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사한 형태가 책 곳곳에 씌여있어서 책을 읽는데 도움보다는 방해가 되는 것 같았다.

 

 

더불어 무분별한 각주 사용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각주가 상당히 많다. 물론 각주를 통해 독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아래 이미지와 같이 Log Level에 각각에 대한 각주를 달았어야 할까? 처음 Log에 대한 각주만 있으면 되었을 것 같다. 실제로 Log 각주의 주소를 접속해보면 Log Level에 대한 링크들을 접속해볼 수 있었다.

 

 

책 내용 자체는 괜찮은데 이런 편집 방식으로 인해 책을 읽는데 피로함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정리를 해보자면

러스트 언어에 대한 기본 개념 및 문법 숙지가 된 상태에서 책을 읽는다면 책의 제목처럼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 유지보수)를 경험해보고 언어 스킬적으로도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해당 도서 리뷰는 제이펍 출판사를 통하여 지원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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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11. 1. 12:11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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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마이크로카피"라는 주제의 제이펍의 신간도서이다.

 

책에 제목을 보면 "실무에 바로 쓰는" 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이런 책들을 보면 정말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을까? 라는 의문부터 갖게 된다.

 

앞 표지는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라 그런지 차분하면서 폰트 및 캐릭터들도 깔끔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뒷 표지에는 분야는 "웹사이트/UX/글쓰기" 라고 되어 있으며 난이도가 표시 되어 있는데 가장 "하"에 표시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주된 독자 타켓층이 UI/UX쪽 일 것 같지만 사실 읽어보면 나 같은 개발자에게도 나름 영감을 주는 것 같았다.

 

 


 

목차를 보니 1장~3장까지는 순서대로 읽어보는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서 4장이후 부터는 끌리는 내용을 찾아보는 식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마이크로카피를 사용함에 있어 A/B 테스트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앱이나 사이트 등에 문구들을 한번에 반영하기 보다는 기존 버전과 변경 버전을 적절하게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향상치를 보고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가끔 내가 보던 앱의 UI나 문구가 바뀌어있는 경험을 한적이 있을지 모른다. 

또는 다른 사람과 모양이 조금 다른 경험이라던지?

그게 바로 A/B 테스트 중임을 보여준다.

 

 

이후 장들중에 몇가지 끌렸던 제목을 소개한다.

 

"시점 단어를 사용한다."

아래 글귀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정말로 내가 저런 시점 단어를 사용한 문구 때문에 더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을 하하

 

 

 

또 다른 내용은 "사용자를 꾸짖지 않는다" 였다.

어랏? 뭔가 내가 물건을 구매하려고 페이지에서 꾸짖음을 받은적이 있는가? 궁금했다.

 

아래 책의 사례를 보면 아하 그렇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예로 "날짜가 틀렸습니다"와 같이 사용자를 힐책하는 듯한 표현 이라고 한다..

하하 맞네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책을 읽다가 힐책이라는 단어를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오타인줄 알았다. 질책인줄 ... 그렇다 국어사전에 있는 말이였다.)

 

 

 

 

이렇듯 내용들이 어렵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 

정말 쉽고 읽으면서 당연한 것들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많았다.

또 체감하는 것중에 하나로 예전에는 폼에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하이픈(-)을 입력해야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하이픈을 입력하지 말라는 양식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런것 또한 마이크로카피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 슬슬 정리해본다.

이 책은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하기 위한 사례들을 모아놓은 재미난 책이다. 

이를 통해 누군가는 정말로 매출의 증대가 일어날 수 있고, 또 다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글쓰기나 코딩하는데 접목할 수 도 있을지 모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이 도서 리뷰는 제이펍을 통해 도서를 증정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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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8. 24. 02:22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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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마케팅 전략 LOVED >

 

 

이번에는 제이펍 도서들 중에 "실리콘밸리 마케팅 전략 LOVED"라는 도서를 리뷰하게 되었다.

먼저 IT 서적만 출판하는 줄 알았는데 그 외 분야의 도서들도 제이펍에서 출간하고 있어서 조금은 놀란부분이 있었다.

 

사실 이번 도서를 수령한지는 꽤 되었고 도서 리뷰 기간도 짧게 할당된 도서였는데 이제야 리뷰를 남기게 되었다...

즉, 개인차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였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제품 기회이나 마켓팅 담당자가 아니였기에 실무적으로 들어가는 내용들에 대해서 곱씹어 보다보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이 도서는 출/퇴근할 때 꼭 가지고 다니긴 했었다.

그만큼 읽어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도서였다.

 

그럼 완독은 멀었지만 어느정도 읽은 선에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도서 표지에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드롭박스,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프로덕트 마케팅을 들여다보다" 라는 글귀가 이 책을 보고 싶게 만드는 주된 이유였다.

 

또한 서문에서는 "이 책은 IT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이야기할 때, 프로덕트 마케팅이 어떻게 토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다른 마케팅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함으로써 IT제품 마케팅에 대한 사고를 완전히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적혀있다.

 

도서 구성은 총 5개 파트(30개 챕터)로 아래와 같다.

 

파트1 - 프로덕트 마케팅의 핵심 역할

파트2 - 프로덕트 마케터로서의 역할 수행

파트3 - 시장 진입 전략의 가드레일

파트4 - 명확하고 진정성 있게 메시징을 재고하는 절차

파트5 - 고급 프로덕트 마케팅과 리더십

 

먼저 파트1에서는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 아래 4가지 핵심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했다.

  1. 대변인 - 고객과 시장에 대한 통찰을 연구하자  

  2. 전략가 - 제품의 시장 진입 전략을 지휘하자

  3. 스토리텔러 - 고객이 제품을 인식하는 방식을 선택하자

  4. 에반젤리스트 - 다른 사람이 제품에 대해 말하게 하자

 

이렇게 파트1에서는 프로덕트 마케터가 어떤일을 해야 하는지 나열하고 있었다.

마케팅 용어들이 슬슬 나오지만 그래도 비교적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이어서 파트2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마케터로서의 심화적인 내용을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때부터는 내용이 머리속에서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회사에 자사 솔루션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팀에서는 어떻게 일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내가 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한다면 이런 내용들을 적용하면서 진행할 수 있을까?

 

물론 책 내용은 다양한 회사의 사례들을 소개해놓은 것이며 이를 모두 수용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아마 할 수 도 없을 것이다) 회사 상황과 제품 상황에 맞춰서 일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파트3,파트4에서는 전략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사례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해당 내용들 중 "기술 수용 주기"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보통 아래의 주기는 7~10년에 걸쳐서 진행된다고 한다..

 

< 기술 수용 주기 곡선 >

 

우리 회사 제품(Twomon, Easy&Light)을 보았을 때도 종 모양의 기술 수용 주기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니 뭔가 이론이 실전에 접목되는 느낌이라 그런지 갑자기 재미있게 느껴졌다.

 

위 제품들은 약 3년간의 코로나 시기로 인하여 원격 수업/근무 등이 늘어남에 따라 노트북/패드류 등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초기 다수자와 후기 다수자의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케터가 전략적으로 잘 구성하고 스토리 텔링을 통해서 이 곡선을 끌어 올릴 수 도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이 곡선을 끌어 올릴 수 있다라는 것을 체험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느리지만 조금씩 마케팅에 대하여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다보니 프로덕트 마케터의 마음가짐으로 회사 제품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된 것 같다.

 

 

 


이제 슬슬 정리하면서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을까?

해당 도서는 나와 같이 마케팅에 마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초반에는 흥미로울 수 있으나 금방 지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기획이나 마케팅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 소양을 쌓고 한단계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이 도서 리뷰는 제이펍을 통해 도서를 증정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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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1. 17:41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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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해커를 위한 칼리 리눅스 입문 >

 

이번에는 "초보 해커를 위한 칼리 리눅스 입문"이라는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해당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나는 약 13년 전에 리눅스 드라이버 개발을 업무를 진행하면서 리눅스라는 OS를 진지하게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모든것이 생소했던터라 많이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일단 리눅스하면 모두들 검은 터미널 화면에 명령어를 타이핑하는 것을 떠올린텐데 이제는 리눅스도 다양한 배포판이 나오고 GUI를 제공하기 때문에 Windows 나 Mac OS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리눅스를 공부한다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해킹이라는 단어를 갈망해왔던 적이 있을 수 있다.

나 역시 학부생 때 관심을 조금 가져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초보 해커를 위한 칼리 리눅스 입문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을까?

 

읽어본 후 나의 느낌은 ...

 

해킹과 관련된 딥한 내용을 주제로 담기보다는 리눅스 기초 입문서의 느낌이 훨씬 더 강했다.

 

그것도 리눅스 기초 입문서들 하면 최대한 많은 명령어들을 설명하려고 하는 두꺼운 책들과는 다르게 얇은 분량에서 알 수 있듯이 필요한 부분만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칼리 리눅스는 왜 설치 했을까?

그냥 우분투 설치해서 설명했어도 되는 것 아닐까? 라는 느낌까지 들었다.

 

아니면 정말 칼리 리눅스 입문을 위한 준비단계로써 이 내용들이 필요한 걸 수 도 있다.

그렇다면 나는 칼리 리눅스 입문 단계를 지나 그 이후 과정을 소개하는 도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책의 구성은 녹색 폰트와 녹색 배경을 써서 해커의 분위기를 잘 살릴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의 표지는 정말 이 책을 끌리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리하면

리눅스 기초 입문서로는 가볍게 읽기 딱 좋다고 본다.

대신 칼리 리눅스 및 해킹에 대한 딥한 내용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지도 모른다고 정리해본다.

 

 

 

- 해당 도서는 제이펍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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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1. 21:10 독서 영역/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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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와 파이썬으로 만드는 빅데이터 시스템 >

 

이번에는 제이펍에서 진행하는 "자바와 파이썬으로 만드는 빅데이터 시스템" 서평단에 선정되어 해당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서평단 신청 동기는 이미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몇 해 전부터 들어봤기 때문에 생소하진 않았지만 어떻게 해당 빅데이터 다루는지 궁금해지던터라 이 도서를 보면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해본다면

시간관계상 일단 모든 파트를 읽고 리뷰를 쓰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구성 및 내용을 보고 느낀 결론"빅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개념 이해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체적인 큰 그림을 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였다.

 

 

이 도서의 구성은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전체적인 프로세스(구성)를 보여주고 각각의 파트에서 필요한 환경을 구성하고 해당 환경을 제어하는 샘플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물 흐르듯이 개념 이해와 개발 환경 구성 및 실습을 진행하게 하는 수순이기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는게 장점 같았다.

 

< 실습을 위한 전체 관계도 >

 

또한 실습 환경 구성에 있어서도 2가지 개발 환경을 고려하여 안내하고 있는 부분이 좋았다.

설명하고 있는 개발 환경Windows 11(Java 언어)Ubuntu 22.04(Python 언어)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각각 설명하고 있다. Windows 11 환경이 없다면 Ubuntu 22.04 OS를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여 진행할 수 있기에 실습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참고로 통합 개발 환경(IDE)는 Eclipse를 사용하기 때문에 양쪽 OS 모두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 전체 관계도 이미지에 나와 있는 각 파트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환경 설정을 진행한 후 각 파트별 개념을 설명한다.

그리고 언어별(Java, Pyhon)로 제어를 위한 API(클래스, 메소드 등)들을 설명하고 예제들을 실습하는 구성으로 모든 파트들이 진행된다.

여기까지 진행함에 있어서 쉘이나 커맨드라인 명령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특이점은

보통의 책들과는 다르게 TIP, 기억하기, 알아두기, 중요포인트와 같은 주석 개념의 내용들이 구성(편집)되어 있지 않다라는 점이다.

타 IT 출판사 책들을 많이봐서 그런지 해당 부분이 특이점으로 다가왔다.

아마도 이 책의 구성상 환경 설정을 하고 순차적으로 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부분보다는 순차적으로 잘 따라와야하기 때문에 각 설명마다 넘버링이 엄청나게 되어있었다.

 

 

정리하면

해당 도서를 읽으면서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설정해야 하는 것도 복잡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이 도서에서는 정말 친절하게 캡쳐이미지를 통해서 설치부터 설정 화면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큰 무리 없이 따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도서는 입문서이기 때문에 해당 도서에 나와있는 것이 빅데이터 처리에 전부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그렇기에 나처럼 개념이 없거나 부족하신 분 그리고 전체적인 구성이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해당 도서는 제이펍 서평단의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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