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4. 23:3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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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

 

 

이번에 리뷰를 신청한 도서는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라는 도서이다. 

여태껏 많은 도서들을 보고 리뷰해보았지만 이번 책과 같이 신선한 충격을 받은 도서는 없었다.

 

아마도 이 도서를 직접 서점에서 보거나 온라인에서 설명된 내용(사진)을 보게 된다면 매력에 빠질지도 모른다.

한빛미디어 출판사 링크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

 

 

결론부터 말해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지식을 얻기 위하여 보는 도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100개가 넘는 전자부품 및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멋진 도감이다.

 

정말로 살면서 직접 이런 부품들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란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그게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더불어 사진들도 예술이지만 그 부품들의 설명도 나름 알차게 되어 있으니 알쓸신잡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고등학교 시절 전자과를 나왔기에 이런 소자들과 늘 함께 살아왔었던터라 더 충격적인 감흥이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도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부품들중에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부품들의 내면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위 사진은 핸드폰에 들어가는 렌즈를 잘라본 모습이다.

여섯개의 렌즈가 겹겹이 쌓여있음을 볼 수 있다.

 

 

 

IC칩 내부를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저렇게 소형화 되어 있는 부품들을 조립하는 걸까? 대단하다.

 

 

 

이건 무엇처럼 보이는가?

김밥처럼 보이기도 한 이 사진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HDMI 케이블의 단면도이다.

 

 

 

이건 보자마자 눈치 챘을 수 도 있다.

바로 이어폰 잭이다. 

이어폰 잭의 황동색 막대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니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식 전달 책과 더불어 도감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 가격(39,000원)이 생각했던것 보다 비싸다고 느껴졌다.

아마도 대중적으로 팔릴 도서는 아니라고 본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찌 되었든 이런 분류의 도서는 처음 접해보는 입장에서 한빛미디어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한빛미디어가 아니면 누가 이런 도서를 번역할 생각을 했을지 말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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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8. 03:3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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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알고리즘 인사이드 with 파이썬"이라는 제목을 가진 도서이다.

 

요즘은 워낙 많은 코딩 테스트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기에 해당 도서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전에 읽어보았던 몇권의 책들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빠른 전개? 의 구성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더 들어가기 전에 책의 첫인상은 강렬한 보라색과 다양한 선들로 나름 알고리즘의 복잡도를 표현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제작한 것 같다.

 

하지만 도서의 전체적인 편집은 약간 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내가 대학다닐 때 사용하던 교재들의 글꼴이나 그림체 느낌이랄까?

편집의 세련됨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도서는 86개의 문제를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설명하는데 너무 많은 문제를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전개가 빠르다고 느껴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았다.

 

86개의 알고리즘 문제는 "재귀", "탐색", "공간", "순열과 조합", "배열", "정렬", "검색", "문자열", "트리", "그래프", "숫자", "동적 계획법"의 큰 카테고리별로 설명하고 있다.

 

구성은 "문제 제목", :"문제 정의", "문제 해결", "해결 코드", "성능 분석(시간복잡도)"의 순서로 나열되어 있다.

문제 제목 밑에는 해당 문제의 난이도 , 키워드 힌트, 알고리즘 문제를 참고한 leetcode의 번호가 적혀 있다.

 

 

문제 정의를 한 후 페이지 흐름상 바로 문제 해결에 관한 방향 및 방법들을 설명하고 파이썬으로 해결을 위한 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leetcode 문제 해설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다른 책들은 문제를 제공하고 해설이나 답을 제공하지 않거나 같은 페이지에 넣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해보라는 형태로 맨 뒷장이나 별도로 해설집을 넣어 놓은 경우도 봤었는데 저자의 해설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구성도 마음에 들거라 생각이 되었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다.

주어진 문제를 푸는 방법이 한가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즉,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바라보는 시각, 접근 방법들을 간접 체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그 경험치를 쌓아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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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8. 29. 02:34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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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썬 크래시 코스 - 한빛미디어 >

 

 

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글로벌1위 베스트셀러라는 "파이썬 크래시 코스"이다.

 

이제는 초등생들도 코딩 교육을 하기 때문에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갑자기 30년전 DOS를 만지던 어릴적이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파이썬은 프로그래밍이라는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정말로 파이썬 관련 도서가 무수히도 많이 나온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과연 이 도서는 그 동안의 국내/외에서 출간된 책들과 차별되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을까?

제목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첫 인상?

 

먼저 책 표지 디자인이나 사용된 컬러 매칭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오라일리 도서 같은 경우 표지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노 스타치는 그런 설명이 없는 것 같다.

파이썬을 나타내는 뱀이 폭격기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으로 보아 빨리 배울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한 이 도서 구성상 특징으로 1권(총 페이지 664쪽) 같지만 2권(기본편/실습편)으로 분리가 되어 소지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2권으로 분리가 가능한 서적은 주로 자격증 수험서에서 보던 구성이였는데 이런 IT도서에서는 거의 못 봤던 것 같다.

확실히 분리해 놓으니 부담없는 무게로 들고 다니기 편했다.

< 기본편/실습편 2권 구성 >

 

 

 


책 내용은?

 

기본편

내용을 보기에 앞서 목차를 보면서 목차 순서가 뒤죽박죽? 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었다.

변수와 데이터 타입이 나온 후 리스트가 나오고 if문이 나왔다가 다시 딕셔너리 설명 후 while 루프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국내도서들은 어떤가 보니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개는 데이터 타입을 소개 하고 제어문을 소개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다고 완전 초심자만 아니라면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기본편은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그렇듯 제일 먼저 "개발 환경 셋업"을 안내하고 있다.

시대가 흐르니 파이썬 개념에는 변화가 없지만 에디터는 변화가 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요즘은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수 있게된 것 같다.

 

예제들은 주석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고 본다면 클래스라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편의 마지막 챕터인 코드 테스트 항목은 짧고 굵게 잘 설명해놓은 것 같다.

파이썬에서도 TDD(Test Driven Development) 개발방식을 수행하여 개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해준점은 좋다고 생각되었다.

 

 

실습편

앞서 기본편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역시나 코드 주석이 잘 되어있고 추가 설명도 잘 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좋았던 점은 코드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리팩터링을 하면서 나아가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다.

 

게임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에도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잘 정리해 놓았다.

데이터를 정제하고 그래프를 그리고 저장하는 방식들을 보면서 다양한 분야에 가볍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비슷한 종류의 도서들을 봤었지만 이 도서의 연습문제는 정말 진심인듯 싶다.

간단하지 않고 진중하고 자세하게 문제를 설명해주고 있다. (뭔가 시험 문제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다.)

연습문제 해답은 여기(https://ehmatthes.github.io/pcc_3e/solutions/)에 정리되어 있다.

 

 

부록편

부록으로는 파이썬 개발 환경 설정관련한 오류 대처법과 VSCode 및 다른 IDE 소개 그리고 Git 사용법들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를 읽으면서 마주하는 간단한 내용들은 부록을 참고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 될 것 같다.

 

 

 


정리하면?

이 도서 한권으로 파이썬을 마스터 할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다만 이 도서 한권으로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것들이 있고 어떻게 공부하면 되는지 방향성 제시는 확실히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완전 초보자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무리 하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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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6. 12. 00:06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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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핫한 GPT를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직장인을 위한 챗GPT" 이다.

 

먼저 이 도서를 신청하게 된 이유부터 적어본다.

아마도 요즘에 Chat GPT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뉴스에서도 나오고 서점에 가서도 꼭 서가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도서 주제가 바로 Chat GPT이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항상 Chat GPT 창을 실행해 놓고 일하는 것을 보자니 언제까지 비판적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는 노릇 이었다.

 

그래서 조금씩 Chat GPT를 사용해보려고 노력중인 과정에서 후배 개발자에게 Chat GPT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가 "프롬프트"라는 내용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 프롬프트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 알고 싶어서 해당 도서를 신청하게 되었다.

 

자 그럼 책에서는 프롬프트란 무엇으로 설명하고 있을까?

 

프롬프트란?

- 프롬프트는 간단히 말해 챗GPT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사용자가 제공하는 텍스트입니다.

- 프롬프트는 질문, 진술 또는 시나리오일 수 있으며, 챗GPT 응답의 방향을 결정하는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아마 이런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 올바른 답을 듣고 싶거든 올바른 질문을 해라!

 

나는 저 프롬프트의 정의를 보면서 위에 말이 떠올랐다.

결국 챗GPT로부터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최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

상대방이 내말을 듣고 이해해서 내가 원하는 답변을 줄 경우보다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몇 번을 다시 질문해서 원하는 답변을 얻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그런 상황이 인공지능인 챗GPT와 대화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질문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상황에 맞게 구성하는 것을 이 도서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에는 다양한 분야(26개)에서 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예시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에서 보면 논문도 쓰고 글쓰기도 챗GPT를 통해서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원하는 분야(ex. 기술 및 IT, 제품 관리, 영업 및 마케팅, 금융 등)에 맞춰서 제공하는 프롬프트 예시를 참고하면 현재보다 더욱더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을 보면서 어떻게 보면 챗GPT에게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 글쓰기를 다시 배우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다양한 분야에 맞추서 예시를 들고 있는 내용들을 다 숙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고로 이 책은 한번 읽어보고 책꽂이에 넣어두는 것이 아닌 항상 옆에 두고 영어 문법 책 처럼 필요 시 마다 꺼내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면?

이제는 챗GPT라는 기술 트랜드?를 거스를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이 도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고 활용하여 현재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롬프트(글쓰기 포맷)에 대해 궁금하거나 조금 더 알아가고 싶은 분에게 추천할만 한 도서라고 생각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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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6. 11. 23:01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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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혼자 공부하는 C언어(개정판)" 베타리딩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서 진행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C언어 입문서를 읽어보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앞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과 같이 이 혼공 시리즈는 어느정도 편집 포맷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이 혼공 시리즈의 편집 포맷은 정말로 혼자 공부하면서 궁금해 할만한 내용들에 대해 잘 캐치해서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폰트나 이미지, 도표 등 적절하게 표현하여 이해를 더욱 쉽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일단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혼자 공부하는 C언어"는 입문에 필요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내용이 어려울 수 있는 것들은 도표나 그림을 통하여 적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책 코드에 직접 손으로 화살표도 치고 주석도 다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방식으로 이미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첨부된 예제 또한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으로 생각되었다. 

 

천천히 1장부터 읽어서 마지막 장까지 최소 한번은 공부해보기를 추천한다.

보통 C언어를 한다면 배열이나 포인터 부분에 들어가면서 책을 덮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책은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은 더 도전해볼만 하다.

(다만 동영상 강의가 너무 오래전에 제작되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지금의 내용과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별책으로 용어노트를 제공하는데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어느정도 C언어를 접해본 사람들에게는 한번 훑어보고 넘어가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기본편과 고급편으로 구성되어 664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생각보다 책이 무거워서 다른 수험서? 와 비슷하게 2권 분량으로 분리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해당 도서 리뷰는 한빛미디어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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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4. 27. 02:18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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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 한빛미디어 >

 

 

이번달 나는 리뷰어다를 통한 리뷰할 도서는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인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편이다.

이미 머신러닝이 대중들에게더 알려진지도 오래된 듯하다.

그래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진 않지만 관심은 있어서 머신러닝 관련된 책을 몇권 접해봤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매번 책들을 보면 수식이 난무하거나 생소한 단어들로 구성된 책들이 많았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인 이 책이 더 끌렸는지 모르겠다.

 

과연 정말 혼자 공부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럼 이 책에 목차를 먼저 살펴보고 몇 주간 접해보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보겠다.

 

 


도서 목차

 

  • 챕터 1 - 나의 첫 머신러닝
  • 챕터 2 - 데이터 다루기
  • 챕터 3 - 회귀 알고리즘과 모델 규제
  • 챕터 4 - 다양한 분류 알고리즘
  • 챕터 5 - 트리 알고리즘
  • 챕터 6 - 비지도 학습
  • 챕터 7 - 딥러닝을 시작합니다
  • 챕터 8 - 이미지를 위한 인공 신경망
  • 챕터 9 - 텍스트를 위한 인공 신경망

 


이 책은 말이지?

 

메인으로 어필하는 부분은 "수식을 왠만하면 배제하고 그림과 예제를 통해 직관적으로 공부할 수 있으면 입문자도 끝까지 일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이 책을 집필"했다라고 한다.

 

그리고 선행지식으로 다른건 필요없다고 한다.

"파이썬" 기초 문법만 알고 있다면 모든 예제 코드를 따라 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쓸 필요도 없다고 한다.

"코랩(Colab)"이라는 온라인 개발환경을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예제를 실행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래 학습 로드맵이 이 책을 어떻게 읽어 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긍적적인면은 어느정도 머신러닝 및 딥러닝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다른측면으로는 입문자에게는 그저 험란한 길임을 알게 해준다.(머리가 아파 온다. 하하)

 


어랏? 읽어 나가다보니?

 

책을 펴고 읽어나가는데 데자뷰 현상 같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생선 분류 문제로 시작하는데? 뭐지?

 

알고보니 나는.. 이 책을 첫 발매했을 시점에 리뷰를 했었던 것이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구나!

하지만 나의 머신러닝, 딥러닝에 대한 지식은 늘은게 없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

 

 


다시 각잡고 읽어볼까?

 

이런말이 있죠? 

책은 못해도 3번은 읽어야 한다.

아는만큼 책의 내용도 다르게 다가오는 법이죠!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스토리텔링"이다. 

단순히 개념을 딱딱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을 배치하고 그가 겪는 사례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게 은근히 재미있고 내용에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용 자체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어려운 용어들이 나온다.

하지만 최대한 추가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그냥 암기하는 정도로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샘플 코드를 파이썬으로 코딩하다보면 정말 라이브러리가 제공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없었다면 내가 저걸 어떻게 구현해 나가지? 머리가 아파온다.

 

 


정리해볼까?

 

 

아무리 수식을 최대한 배제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용어, 수학적 개념, 알고리즘 등 관련한 내용들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이런 분야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말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정말로 천천히 읽어 나가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파이썬이라는 비교적 배우기 쉬운 언어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위하여 제공되는 라이브러리, 코랩이라는 개발 환경이 있기에 혼자서 공부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정리하면, 머신러닝, 딥러닝을 시작함에 있어서 첫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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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3. 29. 04:47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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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준의 핸즈온 리액트 네이티브 - 한빛미디어 >

 

 

이번달 나는 리뷰어다를 통한 리뷰할 도서는 "김범준의 핸즈온 리액트 네이티브" 이다.

나는 개발자이지만 앱개발을 제대로 해본적은 없다.

분야가 달라서 인지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해보려고 마음 먹은 적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리뷰할 도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책의 부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익히는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앱 개발"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책을 읽어보니 자바스크립트만 할 줄 알면 안드로이드, iOS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럼 이 책에 목차를 살펴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기록하고 총평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다.

 


도서 목차

 

  • 챕터 1 - 리액트 네이티브 시작하기
  • 챕터 2,3 - 계산기 만들기
  • 챕터 4,5,6 - Todo리스트 만들기
  • 챕터 7,8,9, 10 - 여행 사진 공유 앱 만들기

 


좋았던 점

 

  •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과 최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좋았다.
  • 단순히 이론 설명에 집중하기 보다는 예제 실습을 통한 개발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접근 방식이 좋았다. (ex. ToDo리스트 만들기 챕터에서 노치, 핀홀 컨트롤 관련 내용 등)
  • 모든 챕터가 끝난 후 정리하는 페이지인 "모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 등 추후 보완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방향 제시가 좋았다.

 


아쉬웠던 점

 

  • 책을 처음 받고 전체적으로 훑어볼 때 편집의 어색함이 있다고 느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책에 첨부된 이미지들이 "가운데 정렬"되어 있지 않았다.)
  • 책을 보다보면 형광펜으로 중요하다가 판단되는 부분(문장, 단어 등)을 표시해놓았는데 정말 중요한 것도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인데도 형광펜으로 표시되어 있어 책을 읽는동안 시선을 뺏기는 부분이 있었다.

 


총평

 

  • 이 책은 나와 같은 리액트 네이티브에 대한 초심자, 입문자에가 적합한 책인 것 같다.
    예제를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샘플 앱을 만들어가면서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 자바스크립트를 알고 있으면 책을 읽어가는데 문제는 없어보이고, 모르더라도 다른 언어를 통한 프로그래밍 개념만 알고 있어도 충분히 따라갈만 했다.
  •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나니 저자가 이 책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달리 말하면 TMI로 보일 수 도 있지만 나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본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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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23. 2. 13. 00:20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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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영상 편집 유튜버) 비됴클래스의 유튜브 영상 편집 with 프리미어 프로 - 한빛미디어>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를 통해서 다시 도서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시작점을 알리는 도서는 바로 "비됴클래스의 유튜브 영상 편집 with 프리미어 프로"이다.

 

이미 도서를 알기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저자 및 영상 편집 동영상들을 접해봤기 때문에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도서 목차

 

  • 프롤로그 - 영상 제작을 시작하는 초보 유튜버를 위한 안내서
  • 챕터1 - 프리미어 프로 기초 기능 익히기
  • 챕터2 - 프리미어 프로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상 편집 기술
  • 챕터3 - 멋진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프리미어 프로 효과
  • 챕터4 - 영상을 풍부하게 만드는 다양한 특수 효과

 

 


좋았던 점

 

  • 단순히 동영상 편집에 대한 내용만 담지 않고 프롤로그에서 유튜브 및 유튜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점
  • 동영상 편집을 하기 이전에 필요한 동영상 촬영 시 필요한 품목 및 촬영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점
  • Adobe Premiere Pro 2022 한글판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모든 메뉴 및 기능 설명에 영문판일 때도 고려하여 2가지 언어(한글, 영어)버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점
  •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캡쳐된 이미지를 통해서 가이드하는 점
  •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툴 사용 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 그리고 꿀팁들을 제공한 점
  • 이건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된 것으로 은근히 챕터를 찾기 편하게 편집된 책의 오른쪽 페이지에 책갈피? 챕터를 표시한 점
  • 마지막 챕터 "영상을 풍부하게 만드는 다양한 특수 효과"에서는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저 영상은 어떻게 만드는거지? 라고 궁금해 했던 내용을 쉽게 설명한 점

 

 


아쉬운 점

 

  • 다양한 팁을 제공하는데 TIP 이라고 표시하는 내용이 무분별하게 많은 점
    (특별히 팁이 아닌 것 같은것도 많음)
  • 챕터4의 내용이 5년전 저자의 첫 버전?에서 나왔던 내용에서 추가된 내용이 없는 점
    (시간이 꽤나 흘러서 그 동안 더 많은 특수효과들이 유튜브 영상에 도입된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조금 빈약한듯 보임)

 

 


총평

 

  • 확실히 유튜브를 통한 교육 영상을 제작하던 크리에이터(실전파)라 그런지 책의 내용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자세하게 가이드 하고 있는 점이 매력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 매 설명마다 이미지에 클릭, 드래그, 단축키 등의 내용을 글씨로 꼼꼼하게 표시해주니 가끔씩 여기서 어떻게 진행하라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들도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럴일이 없어서 좋았다.
  • Adobe Premiere Pro에 대한 기본 설명은 어느 정도 충분하다고 보였다.
    다만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기본 사용법 그 이상의 특수효과 부분까지 원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설명의 부재가 아쉽지만 그래도 기본기를 탄탄히 했으니 해당 부분은 충분히 개인적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s. 한빛미디어에서 이 책의 예제를 찾으러 들어갔다가 보니 저자의 동일한 제목의 책이 이미 2018년도에 나왔었다.

      5년만에 다시 다시 나온 책 같았으며 베이스는 거의 비슷하지만 그 동안의 변화에 맞춰서 갱신한 듯 보였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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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7. 8. 27. 23:06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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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아노 폼나게 잘치면 소원이 없겠네> - 한빛라이프

 

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IT도서를 벗어나서 메마른 감성을 녹여줄 음악 도서인 피아노 교재 책으로 선택했다.

 

이 도서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예전에 피아노를 독학하고 싶어서 전자피아노는 구매해놓았지만 진열만 되고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도서 제목을 보고 "나도 폼나게" 피아노 치고 싶다는 마음이 뜨겁게 올라와 선택하게되었다. 제목과 표지가 한 몫 한 것 이다.

 

 

그럼 이 책에 독자층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나?

나와 같은 완전 초보자인 사람들도 피아노를 폼나게 칠 수 있는 것이 사실일까?

 

독자층은?

1. 악보를 볼줄 알지만, 임의로 코드 반주를 넣는게 힘든 사람.

2. 피아노를 다년간 쳐왔지만, 한단계 더 발전하여 폼나게 연주하고 싶은 사람.

3. 스피커로 들은 음악(곡)을 악보 없이도 스스로 카피해 연주하고 싶은 사람.

 

 

어랏 ...

독자층을 읽다보니 피아노 완전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피아노 완전 초보자인 경우 이전 시리즈인 <나도 피아노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를 볼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 나는...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함께 책을 보고 연습하게 되었다.

 

와이프 의견 : 이 책이 코드반주법을 다루는 책으로써 초보자가 코드를 먼저 알지 못하면 이 책을 응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일반 코드(C, G, F 등)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에 나온데로 코드를 응용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코드를 모르는 초보자가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다.

 

 

책을 통한 경험들

 

코드를 배우자!

머리말을 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설명이 있었다.

있어 보이는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연주하는게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한곡에 쓰인 코드가 10개가 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코드와 코드를 응용한 메이저, 마이너, 7코드 등을 기억하여 연주할 수 있다면 폼나게 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코드, 메이저, 마이너, 7코드까지는 외우고 응용하는데 노력을 하면 될 것 같았지만 그 외에 하프디미니시 코드 마이너 세븐 플랫파이브 코드(m7b5) 등은 이름부터 복잡하고 응용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정말 화성악 공부하는 사람들 아니고서는)

 

<피아노 코드표>

 

 

한글 음이름에서 영어 음이름으로.

초등학교 때 음악시간에 배웠던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다라마바사가나다로 장조, 단조로 배웠는데 저자는 가능하면 영어 음 이름으로 익히는 것이 훨씬 더 직관적이고 외우기쉽다라고 한다. 내림 나장조, 다장조 이런말을 C Major Key, B Minor Key 등과 같이 말이다.

사실 이제 성인이 된 이상 한글음이름은 거의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 영어 음이름과 친숙해져야 겠다.

 

<3도 음정>

 

 


책을 보면서 좋았던점 또는 개선할 점은?

책에 전체적인 구성은 책을 보고 따라하는데 무리없이 편집되어있어서 좋았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QR코드) 첨부가되어있어서 바로바로 실전 연습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건반에 올려진 손 모양 사진과 유튜브의 강좌를 통하여 글로만 되어있을 때보다 이해하는데 수월했다.

만약 눈으로만 보고 실제 피아노로 쳐보지 않는다면 아마도 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중간중간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용어들을 정리해놓아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별하게 개선할점은 모르겠는데, 와이프 의견으로 용어정리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고 한 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무리를 해보며...

일단 내가 피아노 초보자인 내가 읽기에는 기초 선수지식이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어느정도 기반 지식이 있는 분들이 보신다면 코드를 배워서 폼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론도 이론이지만 결국 연습만이 살길이다~

 

<연습곡 - City of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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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7. 6. 25. 03:46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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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Effective DEBUGGING(부제 : 디버깅 지옥에서 탈출하는 66가지 전략과 기법)"이란 무시무시한 비법이 들어있을것만 같은 그런 책이다.

일단 이 책을 처음 받자마자 느낀점이 2가지가 있다.

첫번째, "책이 매우 얇다"라는 것이다. 255페이지라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책들의 2/3정도 두께이다.
두번째, "표지의 감촉이 매우 달랐다"라는 것이다. 여지껏 만져본 책 표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런 느낌? 우레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매우 감촉이 좋았다. 다만, 지문자국이 너무 많이 남는다는 것은 함정!


자, 제목처럼 효과적인 디버깅을 위한 방법 66가지 전략과 기법이 매우 궁금해진다. 

먼저 이 책의 독자 대상은?
  •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 대상
라고 되어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라면 아마도 66가지의 내용중 2/3는 이미 알고 있거나 실천하는 방법일 것이라 생각한다.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개발자>라면 신세계 또는 들어보았던 방법들로써 매우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Effective DEBUGGING>의 구성은?
총 8가지 범주에서 활용할 수 있는 66가지 디버깅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고차원 전략
  • 범용적인 디버깅 기법
  • 범용 도구를 활용한 기법
  • 디버거 활용법
  • 프로그래밍 기법
  • 컴파일 시간 기법
  • 실행 시간 기법
  • 멀티스레드 코드 디버깅하기
챕터 1~8까지 주어졌지만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으며 필요하거나 관심가는 분야부터 읽으면 될 것 같다.



내가 선택한 Effective DEBUGGING 방법은?

자 그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66가지 중 직접 경험하고 공감갔었던 방법들을 선별해보았다.


  • 아이템1. 모든 문제를 이슈 추적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 아이템9. 성공적인 디버깅을 위한 마음가짐
  • 아이템10. 효율적으로 문제 상황 재현하기
  • 아이템11. 코드 수정 후 결과 확인까지의 시간 최소화하기
  • 아이템18. 원격 디버깅 환경 구축하기
  • 아이템26.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 버그 원인과 히스토리 추적하기
  • 아이템32. 루틴 사이의 호출 흐름 추적하기
  • 아이템35. 코어 덤프 다루기
  • 아이템39. 동료 검토하기
  • 아이템42. 단위 테스트 사용하기
  • 아이템51. 정적 분석 도구 활용하기
  • 아이템55. 오류가 발생한 즉시 프로그램 중단하기


경험상 선별된 위 12개의 방법들의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면 다들 공감하실 것이라 예상된다.

"아이템9. 성공적인 디버깅을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방법이 효과적인 디버깅을 하기 위한 가장 1순위가 아닐까 싶다. 

"아이템39. 동료 검토하기"에서는 "고무 오리 기법(Rubber duck technique)"이라는 것을 소개한다. 어떤 의미인지 풀어보면;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찾는 기법으로써 의심되는 코드 또는 포인트를 동료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다보면은 자신이 실수하고 있던 부분을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이템39번 같은 경우는 정말 공감한다.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자신의 코드를 조금 더 냉정하게 바라보게 된다.

그 때 자신의 실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놀랍다 놀라워!



책을 덮으며...

이 책의 저자는 3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책을 썼다고 한다. 

분명히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66가지 방법 이외에 수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중에서 이 66가지 정도는 이해하고 실천 또는 활용하기를 바라는 핵심포인트만 나열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책의 66가지 방법이 다양한 IT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수 도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방법은 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그런 내용임은 틀림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은 경험많은 개발자분들이 읽으신 후 후배 개발자분들에게 조언해주는 방법도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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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