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6. 01:01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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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CSS3 정복

저자
김상형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10-0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HTML5 입문서는 이미 시장에 많지만, 이 책은 다르다. C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에 리뷰할 도서는 "HTML5+CSS3 정복"이라는 웹 관련 기술을 다루는 책이다.
정말 오랜만에 HTML을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많이 놀랐다.

그 이유로 중3 방학 때 처음으로 TV에서 방송통신대학교(?) HTML 강의방송을 들었던 것이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당시에만 해도 따로 HTML에 버전을 부여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HTML5라는 버전으로 불리고 있으니 "세월이 참 빠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월 30일 W3C에서는 HTML5를 웹 표준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련 링크 : http://www.oss.kr/oss_news/601158
그래서 그 동안 모른척 하고 지냈던 HTML5를 이번 기회에 다시금 친해져보려고 한다.


첫인상

책 표지를 보니
배의 조타핸들이 그려져 있으며 글씨들은 황금색 테두리를 두르고 있다.

이는 곧 이 책은 황금과도 같은 중요한 HTML5의 항해에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 같아보였다!

또한 책 안을 살펴보니 풀컬러에 도표 및 실행결과 화면들이 잘 나타나 있어 읽는데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 바나나 보트 컨셉 사진 >


목차

제2장 HTML 문서

제3장 텍스트

제4장 문서의 연결

제5장 이미지

제6장 시맨틱 웹

제7장 입력 폼

제8장 CSS

제9장 선택자

제10장 글자 속성

제11장 블록 속성

제12장 경계선

제13장 배경

제14장 레이아웃

제15장 고급 선택자

제16장 CSS 애니메이션

제17장 반응형 웹

_M#]


방대한 내용을 담은 레퍼런스 Book!

HTML5+CSS3 정복의 이야기를 말하기 전에 이전에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저자의 성향(?)을 보고자 한다. 
일단 이 책의 저자인 김상형 저자의 다른 책을 처음 접하게 된 대학시절 "Windows API 정복"이라는 책이었다.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여 1학년 겨울방학에 작품(자유 주제)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당시에만 해도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 "Win32 API"를 이용하여 윈도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시대가 변하여 대학 후배들을 보면 대부분 앱 개발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김상형 저자의 책들은 전체적으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그로 인하여 어마어마한 페이지들의 압박) 세세하게 기록해놓았다는 점에서 한번 보고 넣어두는 책이 아닌 "레퍼런스 Book"으로 가치가 더 크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번 HTML5+CSS3 정복이라는 책 또한 읽어보니 HTML5와 CSS3의 대한 전반적인 사용법들에 대하여 나열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봤지만 버전업이 되었다고 그렇게 많이 변화된 것 같아보이진 않았다.


친절한 내용 및 편집 구성!

저자는 책의 구성을 "설명", "예제코드", "결과화면"이라는 3가지의 형태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예제코드 같은 경우 태그, 속성, 값의 색상을 구분하여 표시하여 한눈에 알아보기 쉬웠다.



또한 기본 개념에 대한 부분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어떤분야를 더 읽어봐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


이것은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어보니 제일 신기했던 부분은 "Chapter.16 CSS 애니메이션", "Chapter.17 반응형 웹" 부분이었다.
그 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개념목록에는 없었던 그런 기능들이라 그랬던 것 같다.

특히, 요새 반응형 웹이라는 말을 곧 잘 듣게 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몰랐었다. 난 그저 내가 어떤 입력을 하면 그것에 대한 반응(응답)이 잘 온다는 것? 이런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전혀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단, 반응형 웹 부분은 내용이 매우 짧다! 소개정도만 한 것인지 다른 책들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는 강좌, 예제 및 게시판을 위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때 Win32 API의 정보를 보기 위하여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HTML5+CSS3 덕분에 방문하게 되었고, 일일이 다 실습해보기 어렵다면 방문하여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만 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9기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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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10. 28. 00:31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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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반짝이는 DSLR 촬영 테크닉

저자
장세현, 전국희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3-30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즐거운 사진 놀이부터 상업적 활용까지 51가지 DSLR 촬영 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오늘 리뷰할 책은 자유 미션으로 선택하게 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DSLR 촬영 테크닉" 이라는 책이다.
이번 자유미션때는 여유를 가지기 위하여 IT서적이 아닌 나의 취미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선정하였다. 나의 부족한 사진 스킬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해본다^^


첫인상

화려한 표지에서부터 사진 관련 책이란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자전거에 불꽃들이 휘감고 있는 사진을 보니 어떻게 찍은건지 매우 궁금하다.
궁금투성이에 사진찍는 51가지 방법을 소개 시켜줄 이 책이 매우 기대된다.

책장을 보니 한빛미디어에서 출판한 사진 관련 책들이 몇 권 더 있어서 같이 찍어보았다.~




목차

Part 1. 시간! 색다른 사진의 비밀

Part 2. 빛으로 만드는 특별한 사진

Part 3. 재미있고 신기한 포토샵의 세계

Part 4. 알아두면 유용한 촬영 기법들


심심하던 나의 사진촬영 패턴에 변화를 주고프다!

이 책은 사진을 잘찍게 알려주는 그런책은 아니다.
무슨 말이냐?

저자인 장세현씨와 전국희씨는 여행 사진작가 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사진의 구도 설정, 프레임, 배경, 인물의 느낌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지 않다. 

사진을 재미있고 신기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사진촬영에 시간적인 부분(고속, 저속, 장노출)을 이용한 재미난 표현을 알려주며 라이트와 스트로보를 이용한 신비스러운 표현들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사진촬영을 하면 보정을 해야하기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포토샵을 이용한 표현에 대하여도 안내해주고 있다.


친절한 촬영 테크닉 안내!

이 책을 읽고 안내해준 방법대로 촬영을 해보면 정말 비슷하게? 표현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항상 하나의 기술을 설명해주는 과정에 있어서 "미리 알아두기", "카메라 세팅하기", "촬영하기" 이 3가지 과정을 따라하다보면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하던 사진들을 내 손으로 표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촬영 정보, 준비물, 장소 등을 표시하고 있기에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다.
특히 장소 같은 경우는 나중에 직접 찾아가기 쉽도록 "PLACE INFORMATION"이라는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 이부분은 매우 만족하는 부분중 하나이다. 


찍어보고픈 사진이 생기다!

나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법들 중에 "도심 장노출"과 "다중 노출"을 이용한 사진을 꼭 찍어보고 싶다.

도심 장노출 기법을 소개한 페이지의 샘플 사진들을 보면 정말 신비스로운 표현방법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가만히 서있지만 사람들을 물 흐르듯이 표현되는 사진이라~ 너무 멋지게 보였다. 다만 혼자 뻘쭘하게 서있어야 하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하다^^

다음으로 다중 노출 기법을 소개한 페이지의 샘플을 보면 정말 재미난 사진들로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중 노출을 카메라의 기능을 이용하여 표현하지 않아도 포토샵을 이용하면 가능은 하지만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주는 멋진 기능 같아보였다.

단, 책 114페이지에서는 다중 노출 지원 카메라 목록을 안내하고 있는데, 100D가 지원한다고 했으나 내가 찾아본 결과로는 다중 노출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아보였다.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사진관련 책을 리뷰하는데 너무 글만 많은 것 같으니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겠다.^^
장노출, 라이트, 스트로보를 이용한 촬영들이 대부분인데 무거운 삼각대를 매번 가져다닐 수 없어서 불꽃놀이 사진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흔들려 버렸다.

그래도 나중에는 이런 촬영 기법들을 잘 소화해낼 그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내가 찍었어요^^


1. 자동차 궤적 사진


2. 한강 세계 불꽃놀이 사진


3. 홍대 야간 자전거 때? 패닝 사진




4. LED 드로잉 사진 - LOVE 와 HB(hanbit)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사진에 대하여 조금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9기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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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9. 24. 11:1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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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Make Faire Seoul 2014에 대하여 포스팅 하려 한다^^

우선 Make Faire에 참석할 수 있게 초청권을 제공해준 한빛 미디어에게 감사한다!


그럼 지금부터 Make Faire Seoul 2014 현장으로 가보자!~


나는 한 2~3년전? 아두이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무렵 Make 라는 잡지를 알게 되었다.
그 잡지에는 해외 다양한 사람들이 간단하면서도 신기한 제품들을 DIY 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그 당시 와~ 이런 것들을 직접 할 수 있구나! 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렇게 아두이노에 대한 호기심이 늘어나 결국 아두이노 세트와 관련된 여러가지 부품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품과 관련 서적들을 열심히 모으기만 했지 정작 프로토 타이핑 작업은 뒷전이였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일상에 치이다 보니...

엄청나게 솟구쳤던 창작의 열정을 식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나의 아두이노는 공구Box에서 잠들어 버렸다 ㅠ.ㅠ

그런데 9.20일 과천에서 열린 Make Faire Seoul 2014를 관람하면서 잃어버렸던 열정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다녀온 후 잠들어 있던 아두이노를 꺼내보며 내년에 기회가 있다면 여자친구와 같이 참가하리라는 다짐을 해보게 되었다. 여자친구도 신기한 제품들에 대하여 호기심이 많았기에 같이 하면 우리도 무언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시!

그럼 현장의 사진들을 보면서 재미났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겠다.
첫날이고 점심시간 쯤 관람해서 그런지 시연을 못본 것들도 있는 것 같다!

참고 : 사진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또한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자친구와 국립과천과학관 앞에 도착! 이날 날이 너무 더웠다 @.@a >


< 대공원역 지하철 입구에 나오니 Make Faire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 >


< 자~ 관람을 하려면 초대권이 꼭 필요하니 챙겨본다 >


< 사실 나는 Make Faire 장소가 국립과천과학관 내부인줄 알았다 ㅋ >


< 티켓팅하는 곳에서 초대권을 팔찌 입장권으로 교환하였다 >


< Make Faire 입장 인증샷~ >


< Make Faire Badge와 스티커를 받았다 >


< 제일 먼저 본 개발품이였는데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설명을 못봤다 >


< 이건 저 노란원에 LED가 한쪽면에 붙어있어서 돌면서 아래의 스마일 이미지를 보여준단다 ㅎ >
< 하지만, 대낮이라 잘 보이지 않았던 것은 함정! >


<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소리를 만든다는 것 같았는데, 시연자가 없어서 제대로 듣진 못했다 >


< ATM이라는 장치는 시연자가 자세히 설명 해주어 호기심이 증대되었다 >
< 이 개발품은 컴퓨터에 음악 파일을 넣으면 스스로 학습하여 작곡을 한다는 내용이였다! >
< 물어보니 알고리즘은 자기들이 개발한 것이며 특허를 낼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 >


< 이 제품은 여자친구드 은근히 관심을 가졌던 제품인데 전도성 잉크라는 제품이였다 >
< 실제로 세트를 팔고 있었으며, 설명을 들으니 우리가 전기를 흘러 보내려면 전선이 필요한데 그 전선 대신 저 잉크를 칠하면 그 잉크를 통하여 전류가 흐르게 된다는 것이였다 >
< 아이들이 실험을 할 때 매우 용이하다고 했는데~ 정말 나도 신기했다! 세상을 참 넓다 ^^ >


< 이건 홍대 라디오라고 했던가? 글을 써서 보여주면 읽어준단다 ㅎㅎ 재미난게 많다 >


< 아이들이나 여성들도 관심 가질만한 전자 바느질~ 실습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


< 간단하고 재미난 제품들이 많았던 부스다. 자가 발전 손정등은 흔들면 불이 나온다 ㅎ >
< 실행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자기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매력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 >


< 멋져보이는 스티커 도배 노트북 ㅎ >


< 역시나 Make Faire 하면 바로! 3D 프린터 시연이지요 >
< 지금은 헬로 키티를 출력하고 있는 장면을 여자친구가 신기해 하는군요~ >


< 3D 프린터 작품들! 잘보면 기어 같은 제품들도 있는데 조립한게 아니라 한번에 출력했단다! >


< 3D 프린터로 뽑은 핸드폰 케이스! 나중에는 정말 내가 원하는건 내가 만드는 시대가 올 것 같다 >


< 3D 프린터루 출력한 도마뱀~ 진짜 같아 너무 놀랬다! >


<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키트 >


< VR(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여자친구~ 저 상자안에 폰 화면을 들여다보면 롤러코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
< 내가 고개를 돌려 보는 방향대로 화면이 보이니 정말 신기해 했다 >


< i-Blossom이라는 작품으로 저 패달을 밟으면 꽃들이 오므라지고 펴지고를 한다 >
< Servo Motor 와 낚시줄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비주얼이 예뻤다~ >


< Self Club 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Hot한 제품! >
< 저 헬멧을 쓰면 LED?에 다양한 불빛이 들어오며 저 머리위에 달린 미러볼?이 돌아간다! >


< 여자친구가 나한테 씌여준 모습 @.@ 부끄럽다 ... 사람들이 너무 많아 ㅎ>


< 이 소라를 뒤집거나 움직이면 왼쪽에 큰 대형 화면에 소라속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움직인다! >


< 슈퍼 마리오 컨셉으로 제작된 개발품으로 저 물음표를 손, 머리로 올리면 액정에 버섯, 꽃이 나온다 >

< 마지막으로 돌고 있을 때 쯤 내눈에 띈 제품이다 LOL을 아는 사람이라면 코그모라는 것을 알것이다. >


< 코그모 옆에 이건 히드라였나? ㅎ 옆에 컨트롤러로 조정하면 저 큰 녀석이 막 움직인다~ >


휴~ 더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 다 보진 못했다.
처음 여자친구와 이런곳에 와봤는데 생각보다 좋아해줘서 나도 덩달아 신이 난 것 같다.

제품들의 수준이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성인들의 눈 높이까지 다양한 장르가 전시되었던 것 같다.

이번 Make Faire Seoul 2014를 돌아보며
나도 다음번 기회에는 꼭 한번 여자친구랑 참가해보고 싶은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발걸음은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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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9. 24. 02:10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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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 반차를 내고 임백준 저자 간담회를 다녀왔다.

처음에 한빛 리더스 공지에 임백준 저자 간담회를 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하였다.

2003년경 나는 서점에서 한참 IT 책들을 고르고 있을 때 였다.
IT 분야의 관심이 많았기에 이책 저책 기웃 거리다가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그 책은 딱딱한 내용들의 전공서적이 아닌 재미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는 임백준 저자님의 책은 일단 믿고 보는 재미난 책으로 인식 되어버렸었다^^

그렇게 처음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11년이 지난 후 실제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간담회를 하기 전에
저자님에게 질문할 내용을 적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무슨 질문을 할지 머리속이 깜깜해졌다. 

그래서 생각난 2가지 질문 ㅎㅎ 기술적인 것은 잘 모르니 PASS 하고!

1. 임백준 저자의 꿈 or 목표는 ?
2. 슬럼프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가 ?

위와 같은 질문을 포스트 잇에 적어 냈다. 

임백준 저자님과 독자간의 화기애애한 질문이 오가는 동안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뉴욕 프로그래머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한국과 미국의 개발자(프로그래머) 근무 환경의 차이 등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님의 약력을 들어보니

이직을 약 4번정도 하신것 같은데 그에 대한 이유는
바로 "하는 일이 흥미(재미)를 잃어서" 였다.

그 말을 들으면서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그렇게 쿨하게 간담회를 마치고 임백준 저자님 싸인과 함께 한컷 찍었다~

오늘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것으로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이 있다면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시작해라"
라는 말이 내게 다가왔다^^

간담회는 이렇게 막이 내려졌다! 

ps. 임백준 저자님 목소리가 너무 멋지셔서 놀랬다!~


< 임백준 저자님에게 무엇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신지 물어보는 모습 >



< 임백준 저자님과 한컷 >



< 현장에서 팔고 있던 저자님 책은 다 있었기에 노트에 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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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9. 15. 16:54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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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생각해봐도 기분좋은 이벤트 당첨 내용이다. 

아래의 편지를 받고 나니 정말 내가 당첨이 된 것이 맞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회사(이하 데브구루)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허전했던 우리의 플레이 룸을 샤방하게 채워줄 친구가 필요했다~

그런데 그게 바로 한빛 미디어의 "한빛 eBook 리얼타임 미니북 70권"이 될 줄이야^^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 뿐만 아니라 회사 분들도 무척 관심가지는 것 같아보여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70권의 책을 받아보니 센스있게 미니북만 있는 것이 아니라 70권에 딱 맞는 책꽂이까지 같이 주셔서 한번 더 감동을 받았다.
이런 세심한 배려의 차이가 1등 출판사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데브구루에 배치된 70권의 한빛 리얼타임 아이들을 소개하겠다.







마지막으로 부끄럽지만 저의 인증샷~
리얼타임 70권 다 읽는 그날까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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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9. 5. 13:2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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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서버 관리

저자
카사노 히데마츠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9-0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하루에 한 단원씩, 총 28일 과정...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 리뷰할 책은 리뷰 도서 목록을 보자마자 고민없이 바로 선택한 책이다.
그 이유로는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잘 활용하지 않는 부분인 서버 구축&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욱 배우는 입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첫인상

책을 받아보니 예전의 서버관리 책들 보다는 상당히 얇은 640페이지 정도이며, 표지는 Fresh한~ 레드햇을 쓴 팽귄을 삽화하였다.

표지 배경을 잘 보니 눈이 내리고 있어서 레드햇의 위에 살포시 눈 표현을 해보았다! 라고 말했지만 사실 우연치 않게 사진을 찍고 나니 표현되어 있었다.^^

뒷 표지에 써있는 "현장에 적용할 실제 서버 기술 설명서"라는 말이 정말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한다. Go.Go.



목차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총 28일동안(1일차 ~ 28일차)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을 따라하면 서버 구축, 설정, 운영까지 가능한가?

우선 "X일 동안 배우는" 등의 제목을 가진 책들은 나의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려 보면 거의 기초적인 내용과 초심자를 위한 구성을 지니고 있어서 매우 쉬운 내용이라 좋기도 했지만 실망한 적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실습을 진행해보려 하니 생각보다 리눅스에 친숙하지 않으면 쉽게 따라가기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 이유로 몇가지를 나열해 보겠다.

1. 환경 구축에 필요한 자원(Resource) 해결 방법?

책을 처음부터 읽다보면 네트워크의 개념에 대한 설명 이후 서버 환경 구축을 위한 내용이 나온다.
내용 중 서버 구축을 위하여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담당할 2대의 컴퓨터가 필요하며 특히 서버로 "중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설명한다고 나와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
오랜만에 마음잡고 서버 구축 공부를 하려고 했더니 컴퓨터 2대가 없으면 할 수 없다는 말처럼 들려왔다.
그래서 잠시 "내가 책 선정을 잘못 한 것인가? 리뷰를 할 수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에 빠졌다.

사실 서버 구축 실습을 한다면 물리적인 컴퓨터가 2대 필요한 것은 맞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속 나의 H/W 자원(Resource)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안(Workaround)으로 가상머신(VM)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VMWare Player를 사용한다. VirtualPC나 VirtualBox도 있지만 VMWare가 더 깔끔하게 느껴진다.

< VMWare를 이용한 CentOS 6.5 설치 화면 >

TIP. VMWare Player를 사용하여 CentOS의 ISO 이미지를 설치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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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를 이용하여 ISO이미지를 이용하여 설치할 경우 Easy Install이라는 기능이 활성화 되어 설치되는 경우가 있다.

위 VMWare의 Easy Install을 수행할 경우 P.33의 우리가 실습에 필요한 패키지들을 설치하지 않고 기본 설정으로 OS설치가 완료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원하는 패키지를 사용자가 설치해줘야 한다.

만약 잘 모르는 사람일 경우 패키지 설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책에 나와있는 실습대로 진행하려면 원하는 파일, 패키지들이 없어서 실습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까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경우라면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설치해줘야 한다.

그래서 Easy Install을 해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우리가 별도의 컴퓨터에 설치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참고 : http://www.wikihow.com/Prevent-Easy-Install-of-Virtual-Machine-in-VMware-Work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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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가상머신을 이용하여 컴퓨터 1대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다 구축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가상머신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었다면 28일 동안의 실습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 책에서 참고정도로 H/W적으로 구비할 수 없는 상태라면 S/W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린다.

2. VI(VIM)에디터 사용에 대한 능숙함 필요?

책을 보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으로...

친절하게 파일을 수정할 때 VI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일 경우에도 이해하기 어렵고, 오히려 VI를 잘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혼동만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VI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사용은 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책을 썼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너무 많은 주석 및 설명 표현이 따라가기에 부담스럽기까지도 했다. 과잉 친절이라고 할까나? ^^


이제는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들도 나열해 보고자 한다.

1.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각주가 있어서 편하다.

책을 읽다보면 무수히 많은 각주들이 표현되어 있다.
각주의 내용을 보면 해당 내용에 대한 URL 링크를 표시하거나 축약된 표현을 완성형으로 표현했거나 간단한 개념 설명등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 과하다고 표현한 것은 간혹 앞에 표현했던 내용들을 또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까먹을 수 있어서 다시 보니 도움이 되긴했다.

2. 천천히 읽으면서 실습하니 정말 되더라.

위에서 언급했던 서버 환경 구축부분이 잘 완료가 되면 정말 책에 설명된 대로 설정을 진행하면 Telnet이나 FTP나 메일 서버나 웹 서버나 다 동작 시켜볼 수 있었다. 
또한 오류가 났을 때도 친절하게 당황하지 말고 시키는대로 하니 정말 거짓말 같이 잘 해결되는 부분에서 깜짝 놀랐다.

3. 학습자의 눈 코너는 정말 최고!

내가 실습하면서 느꼈던 그런 감정 및 생각들에 대해서 학습자의 눈에서도 공감을 형성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신기했다. 꼭 나와 같이 실습을 하고 있는 한사람이 더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재미나게 실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무리하며 ...

우선은 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보면서 실습하였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꾸준히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28일 동안 실습을 한다면 서버 구축부터 관리, 운영까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9기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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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8. 27. 17:35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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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개발과 스크럼

저자
노나카 이쿠지로, 히라나베 겐지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7-3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스크럼 제창자(노나카 이쿠지로)가 공저한 이 책은 애자일 개발과...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 리뷰는 한빛리더스 9기를 시작하는 첫 리뷰이다.

항상 처음이라는 단어는 설레이면서 또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번에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리뷰를 작성해본다. 

오늘 리뷰를 쓰게되는 책은 "애자일 개발과 스크럼" 이라는 개발자스러운? 느낌이 드는 제목의 책이다.

첫인상

예전부터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내 역량이나 업무에 도움이 될수 있는것 위주로 보다보니 이번에도 애자일관련 서적을 신청하게 되었다.

책을 받았을 때 첫느낌은 명품가방과 같은 느낌? 무슨말이냐하면 책표지가 온통 영문으로 애자일, 스크럼으로 도배?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잠깐 보니 도표 및 애자일 하면 항상 보이는 포스트 잇 사진들이 보였습니다.



목차

1부 애자일 개발이란 무엇인가? 스크럼은 무엇인가?

2부 애자일 개발과 스크럼을 실천하자

3부 애자일 개발과 스크럼을 생각하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빠르게 완료하고 싶은가?

이 책은 위 제목과 같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또한 빠르게 완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애자일이 무엇인지? 스크럼, XP 등 다양한 방법들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애자일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일지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친숙해지고 어떤것을 말하는지 알수있을 것 같다. 

간단히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보자면 IT 계열의 학과를 전공하였다면 S/W공학과 관련된 과목에서 나오는 개발방법론으로 폭포수 모델을 알고 있을 것이다. 위에서 아래로 물흐르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방에 가는 것을 말한다. 분명히 좋은 점도 있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이 개발 방법론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여 조금 더 변경(변화)에 친화적인 개발방법론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게 바로 애자일 방법론이다. 
애자일 방법론은 산출물을 기획하여 고객에게 완벽한 버전을 릴리즈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작게는 1주 보통 2주~1달 사이로 빠르게 동작하는 산출물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드린다.
위 과정을 반복 및 정제하여 최종적인 목표치인 산출물이 탄생하게 하는 방법론이다. 

애자일과 같이 진행할 경우가 폭포수 모델로 개발했을 경우에는 변경사항이 생기면 처리하기 힘들 수 밖에 없는 경우보다 빠르게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그림을 보면 무슨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폭포수 모델 VS 애자일 모델 >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다.

애자일에서는 사람을 중시하는 경향이다.
프로그램은 사람이 만든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개발자 개인들간의 상호작용을 보다 가치있게 여긴다.

IT계의 유명한 분들이 모여서 선언한 아래의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을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선언 >

또한 개개인간의 상호작용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크럼"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크럼은 단순히 특정 언어와 방법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스크럼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3가지 역할을 정의하여 안내하고 있다. 

스크럼에는 제품관련 책임을 가진자, 제품 개발자(팀), 스크럼 팀을 운영하는 스크럼 마스터 로 구성된다.
이들 간의 유기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보다 빠르고 변경(변화)에 친화적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아래의 그림으로 위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겠다.

< 스크럼팀의 세 가지 역할 >

스크럼팀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예로 15분 스탠딩 미팅, 짝 프로그래밍 등이 있다.


개발 문화를 만들어보자. 

나의 경우는 최근까지만 해도 회사에서는 스크럼을 도입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주로 혼자 개발을 해왔다.
혼자 개발하는데에 이점도 있겠지만 팀으로 진행할 경우 이점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애자일 방법론 및 스크럼을 도입함에 있어서 분명 기존 진행하던 방식보다 거부반응을 보내는 경우도 보았다. 그 만큼 도입하려면 스크럼에 대한 무한한 신뢰는 없어도 도입해보겠다는 의지는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하여 이 책에서는 실제 사례를 들어서 어떻게 애자일 방법론 및 스크럼을 진행하게 되었고 성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읽어보면 다들 도입하는 계기가 프로젝트 개발 납기일을 맞추기 힘들었고 맞춰도 변경되는 사항에 힘들어하고 버그에 힘들어하는 내용들이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크럼을 제시하고 있었다.


마치며

이번에도 저번 미션("드림팀의 악몽: 산으로 가는 팀 프로젝트를 바로잡는 애자일 코칭법")과 같이 애자일 관련 책을 읽게 되었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쉽고 읽기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애자일 방법론과 스크럼을 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9기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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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7. 27. 20:02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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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컴퓨팅 기술

저자
박두순, 문양세, 박영호, 윤찬현, 정영식 지음
출판사
한빛아카데미 | 2014-06-19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 빅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리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처리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 미션은 한빛리더스 8기의 마지막 미션이다. 

벌써 5개월의 활동 기간이 끝났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마지막 미션이니만큼 유종의미를 거두도록 노력해보겠다. 

오늘 리뷰를 작성하게되는 책은 "빅데이터 컴퓨팅 기술"이라는 대학교재로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대학교재라? 벌써 대학을 졸업한지 5년이 지나가고 있다. 풋풋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읽어보았다. 

이제 빅데이터라는 말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신문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거나 광고를 보다보면 빅데이터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듣곤한다.

하지만, 시간내어 찾아보진 못하고 그저 어깨넘어 들어본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이 책을 통하여 빅데이터의 개념, 구체적인 관련 기술 등에 대한 기반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


첫인상

책을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정말 상큼하다! 라고 느꼈다.

- 우선 책이 굉장히 얇게 느껴집니다. But, 책 페이지는 344페이지!
- 책 표지에는 푸른색 계열의 육각형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빅데이터 관련 여러가지 기술들이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육각형은 안정(완벽)적 구조(ex. 벌집)를 보여주고 있기에 빅데이터에 대하여 명쾌하게 정리했다는 표현과도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책 본문은 컬러풀하게 꾸며져 있으며, 삽화나 텍스트들도 읽기 편하게 컬러링되어 있어서 좋아보입니다.


목차

1부 빅데이터 개요

2부 빅데이터 컴퓨팅 기술

3부 빅데이터 기술 개발 현황과 실제 구현 예


빅데이터가 무엇일까? 알고 싶다!

이 책을 읽기전에 기대했던 것은 대학교재인 만큼 빅데이터의 정의와 그리고 관련된 기술들에 대하여 알고 싶었다. 

책의 구성은 위 목차에서도 봤듯이 빅데이터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빅데이터를 가공하기까지의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그 빅데이터 정보들이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전통적 개념으로는 결국 아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빅데이터의 5가지의 속성을 정의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정보(데이터)를 생산하는 주체는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요근래는 정보를 생성하는 주체가 특정한 부류에서 개인으로까지 넓혀졌기 때문에 기존의 데이터 규모와는 말도 아니게 방대해지게 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나 역시 이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것을 봐라. 이러한 데이터들도 역시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 주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기존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는 없다. 그래서 빅데이터를 수집부터 저장, 처리, 사용가능한 형태가 되기까지 많은 작업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에 대하여 큰틀을 잡고 세세한 기술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나열하고 있다. 
각 개별적인 기술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관련 책들을 읽어보기를 원한다. 

책을 읽다보니 T-Mobile 사의 사례가 나왔다. T-Mobile사는 자신들의 고객들이 타 통신사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고객들의 통화 및 송수신 내역을 담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를 방지했다고 했다. 이 대목에서 개인정보 유출? 이라는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허락없이 분석했다는 것 아닐까? 이래도 되는지 의심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니 이러한 빅데이터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꼭!? 빅데이터에 대하여 알아야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빅데이터가 분명 우리 삶의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 예로, 구글이나 가끔 쇼핑몰 사이트를 이용하면 내가 가지고 싶었던 내용들이 어떻게 딱딱 맞게 나오는 것인가? ㅎ 그건 아마도 내가 그 동안 검색했던 내용들을 수집하여 패턴을 분석하여 관련된 정보를 같이 보여주는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분명 회사의 이익 증대, 고객의 편의성 등이 있지만 이 또한 잘 사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문제와 참고문헌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연습문제와 참고문헌이 나온다.
역시 대학교재라 그런지 연습문제는 시험에 나올법한 내용들에 대하여 물음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질문들을 보면 빅데이터의 이해, 습득을 너무 강요하는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참고문헌은 정말 많은 책들을 참고하여 이 책에 담아 두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 말은 곧 개요정도의 설명이니 자세한 사항은 추가적인 부분을 찾아보라는 의미겠지 않겠나?
처음 개념을 잡고 사용되는 기술들이 궁금한 독자들은 아주 유익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무으리~

끝으로 이 책은 컬러풀하여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면서 시험을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암기하는 나를 보게되었다. 
빅데이터 컴퓨팅 기술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지 기대해보겠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8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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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14. 7. 3. 00:00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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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저자
김익환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6-05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기후와 토양에 따라 귤이 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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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책은 최근에 출간된 우리나라의 IT 소프트웨어 산업에 쓴소리?를 해주는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다. 

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다 외국산 S/W 밖에는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예로 운영체제(OS)도 그렇고, Office, PhotoShop 등이 생각이 났으며, 국산 S/W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한글과 컴퓨터, AhnLab 백신 등이 생각이 났다. 

정말 이 책을 보면 글로벌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게 하는 마법같은 내용이 있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첫인상

깔끔한 백지에 붓글씨로 써내려간듯한 글꼴이 심플하면서도 진지한 느낌(?)을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크기는 작게 표현되어있지만 "지혜"라는 단어가 책의 내용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 궁금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천천히 읽어보려 합니다. 


목차

이 책에서는 목차라고 1장에서 6장까지 나눠놓기는 했지만 읽다보니 순차적으로 읽어야 하는 것 같아보이진 않았다. 물론 1장부터 읽다보면 자세한 내용은 XX장을 참고하세요 라고 멘트가 적혀있긴 하지만 꼭 앞에서 부터 읽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1장. 지혜란 무엇인가?

2장. 좋은 고객서비스가 글로벌 소프트웨어의 장애물이다

3장. 개발자의 가치는 도메인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있다

4장.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을 먼저 해라

5장. 우리는 인도에 개발 외주를 줄 수 있을까?

6장. 포기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중요하다


짧지만 강렬한 느낌의 쓴소리들...

저자는 실리콘벨리에서의 10~20년의 경력과 한국에서의 10여년의 경력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IT의 현 상태를 아주 조목조목 뜯어보며 쓴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야기를 읽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심하게 공감하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참으로 씁슬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었다. 

저자가 몇가지 예를 들어가면서 비판(?)한 내용 중 생각나는 이야기들을 보면

첫번째로 우리나라 IT회사들은 잘 정의된 SRS(Software Requirements Specification)를 작성하지 않고 개발에 착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래의 예시를 들었다.  

음악에서는 연주할 곡이 완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국내 소프트웨어에서는 무엇을 만드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만들기 시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글을 읽고 현재의 나를 돌아보니 글에 씌여진 상황과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다는 것을 되새김질 했다. 
물론 SRS를 잘 작성하고 진행하려면 시간도 들고 관리 포인트도 늘어나고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간소화하거나 생략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SRS를 꼭 작성해야만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글로벌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기본기는 지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있는 것 같다

두번째로 저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건축학에 비교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설계(Architecture)라는 것이 건축학에서부터 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Top-Down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하며, 그 Top의 역량을 가진 사람을 발굴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번째로 글로벌 소프트웨어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야기한 내용 중 바라보는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 예로 품질 중시와 고객 서비스 중시라는 내용이였다. 제품 사용자들을 보면 A/S가 잘되는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좋은 업체라고 인식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말은 어떻게 보면 제품이 고장날 때 빠르게 고쳐줄 수 있어서 좋은 부분이긴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제품이 잘 고장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가 아닌 미국을 예로 들면 만약 집에서 쓰는 세탁기가 고장 났다면? 그것을 고쳐주기 위하여 출장오는데만도 반나절이 걸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기업에서도 A/S 비용으로만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버그가 많은 소프트 웨어를 만들어서 A/S를 하는 방법으로는 글로벌화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저자는 하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을 읽다보면 분명 맞는 말을 하고 있긴 한데 정말 우리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고 있다. 서술하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하나씩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8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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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9. 14:44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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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의 악몽 애자일로 뒤엎기

저자
포샤 텅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5-2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매 순간 두 가지의 갈림길, 서로 다른 여덟 가지 결과, 당신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달 리뷰할 책은 애자일 관련 내용의 따끈따근한 신간인 "드림팀 악몽 애자일로 뒤엎기"이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현재 사내에서도 그 동안의 개발 방법(론)의 형태에 회의를 느껴서 인지 더 나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가보자는 취지에서 애자일 방법론을 막 도입하기 시작하였던터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책 구성을 확인해보니 어렸을때 읽었던 퍼즐(모험)형태?의 선택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따라가는(페이지 이동) 형식이라 재미있을것 같았다.

다만 표지의 3명의 눈을 나타낸 의도는 책을 읽기 전까지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 알 수 없었다.
읽어보면 저 눈빛들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art1. 모험의 시작

Part2. 부록


* 보통 책을 처음 읽게되면 사람들은 목차를 보곤한다. 이 책 역시 처음 받았을 때 목차를 먼저 확인해보았다. 목차의 구성은 정말 단순했다. Part1 모험의 시작이라는 큰 묶음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으며 세부 내용들은 순차적인 번호 등으로 나열되지 않았다. 그럴만 한 것이 이 책은 목차의 의미가 필요 없는 구성이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의 독특한 구성을 보니 더욱더 명확해졌다.


모험을 떠나기전에 ...

저자는 모험을 떠나기 전에 독자에게 당부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애자일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여부였다. 만약 애자일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면 애자일에 대한 기본 개념정도는 미리 확인해보고 이 책을 읽기를 원하고 있다. 친절하게도 저자는 애자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 애자일 모험을 떠나 볼까?

오랜만에 부담없이 즐겁게 책을 읽어내려간 것 같다.
이 책은 읽읅수록 점점 글 속에 상황에 빠져들어 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애자일이란 제목으로 단순히 여타 다른 애자일 관련 책들과 같이 개념 및 사용방법들을 기술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달랐다. 이미 난 책속의 주인공인 짐 후퍼가 빙의되어 있었다. 무슨말이냐?하면 이 책은 챗 뒷면을 보면 알 수 있게된다. 바로 이 책의 분류는 "IT 에세이"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짐 후퍼가 되어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던 드림팀이라는 조직에 들어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풀어헤쳐나가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우선 드림팀의 멤버 소개를 들은 후 그 팀 멤버들이 각각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확인하였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림팀 멤버에 대한 관계도를 그려보기도 했다.


알고보니 부록의 "Who's Who?"부분에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가 다되어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난 혼자 누가 어떤일을 하는 사람이였는지 정리를 하고 있었다. ^^;


모험을 진행하던 중 처음으로 고민되는 선택이 나타났다. @.@
나는 이 드림팀을 잘 이끌어 가고 싶은 마음에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고 결국에는 "회의를 연기한다"를 선택했다.

 

제이슨이라는 최상급 개발자는 애자일에 대하여 심각할 정도로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회의를 연기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차츰 차츰 이 팀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었다. 

어느새 이 모험에 빠져들어 진행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결론(해결책)에 도달하게 되었다. 
해결책애자일에 대한 반감이 컸던 제이슨을 프레데터라는 다른 팀으로 보내어 새로운 곳에서 휴식을 할 수 있게 하며 현재 드림팀에는 애자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다시 결성되어 앞으로의 프로젝트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었다. 



이 해결책을 말하고 나니 이 책에서는 나에게 "" 이라는 단어와 함께 애자일 모험이 종료되었음을 알려주었다.


애자일 모험을 마무리하며 !

짐 후퍼에 빙의되어 책을 읽다보니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책은 350페이지였지만 모험에 대한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빨리 끝날 수도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는 그런 모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은 기술적인 방법, 용어 등의 구성은 아니지만 내가 그 상황이 되어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애자일에 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다. 

그리고 이 간접체험을 해보니 왠지모르게 사내에서도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서 적용할 때 조금 더 고민하고 자신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ps. 나중에 다시 읽을때는 다른 선택들을 해봄으로써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8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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