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4. 02:10 독서 영역/Hanbit Readers
728x90

오늘은 오후 반차를 내고 임백준 저자 간담회를 다녀왔다.

처음에 한빛 리더스 공지에 임백준 저자 간담회를 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하였다.

2003년경 나는 서점에서 한참 IT 책들을 고르고 있을 때 였다.
IT 분야의 관심이 많았기에 이책 저책 기웃 거리다가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그 책은 딱딱한 내용들의 전공서적이 아닌 재미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는 임백준 저자님의 책은 일단 믿고 보는 재미난 책으로 인식 되어버렸었다^^

그렇게 처음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11년이 지난 후 실제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간담회를 하기 전에
저자님에게 질문할 내용을 적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무슨 질문을 할지 머리속이 깜깜해졌다. 

그래서 생각난 2가지 질문 ㅎㅎ 기술적인 것은 잘 모르니 PASS 하고!

1. 임백준 저자의 꿈 or 목표는 ?
2. 슬럼프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가 ?

위와 같은 질문을 포스트 잇에 적어 냈다. 

임백준 저자님과 독자간의 화기애애한 질문이 오가는 동안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뉴욕 프로그래머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한국과 미국의 개발자(프로그래머) 근무 환경의 차이 등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님의 약력을 들어보니

이직을 약 4번정도 하신것 같은데 그에 대한 이유는
바로 "하는 일이 흥미(재미)를 잃어서" 였다.

그 말을 들으면서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그렇게 쿨하게 간담회를 마치고 임백준 저자님 싸인과 함께 한컷 찍었다~

오늘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것으로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이 있다면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시작해라"
라는 말이 내게 다가왔다^^

간담회는 이렇게 막이 내려졌다! 

ps. 임백준 저자님 목소리가 너무 멋지셔서 놀랬다!~


< 임백준 저자님에게 무엇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신지 물어보는 모습 >



< 임백준 저자님과 한컷 >



< 현장에서 팔고 있던 저자님 책은 다 있었기에 노트에 싸인 >


728x90
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