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 반차를 내고 임백준 저자 간담회를 다녀왔다.
처음에 한빛 리더스 공지에 임백준 저자 간담회를 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하였다.
2003년경 나는 서점에서 한참 IT 책들을 고르고 있을 때 였다.
IT 분야의 관심이 많았기에 이책 저책 기웃 거리다가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그 책은 딱딱한 내용들의 전공서적이 아닌 재미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는 임백준 저자님의 책은 일단 믿고 보는 재미난 책으로 인식 되어버렸었다^^
그렇게 처음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11년이 지난 후 실제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간담회를 하기 전에
저자님에게 질문할 내용을 적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무슨 질문을 할지 머리속이 깜깜해졌다.
그래서 생각난 2가지 질문 ㅎㅎ 기술적인 것은 잘 모르니 PASS 하고!
1. 임백준 저자의 꿈 or 목표는 ?
2. 슬럼프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가 ?
위와 같은 질문을 포스트 잇에 적어 냈다.
임백준 저자님과 독자간의 화기애애한 질문이 오가는 동안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뉴욕 프로그래머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한국과 미국의 개발자(프로그래머) 근무 환경의 차이 등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님의 약력을 들어보니
이직을 약 4번정도 하신것 같은데 그에 대한 이유는
바로 "하는 일이 흥미(재미)를 잃어서" 였다.
그 말을 들으면서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그렇게 쿨하게 간담회를 마치고 임백준 저자님 싸인과 함께 한컷 찍었다~
오늘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것으로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이 있다면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시작해라"
라는 말이 내게 다가왔다^^
간담회는 이렇게 막이 내려졌다!
ps. 임백준 저자님 목소리가 너무 멋지셔서 놀랬다!~
< 임백준 저자님에게 무엇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신지 물어보는 모습 >
< 임백준 저자님과 한컷 >
< 현장에서 팔고 있던 저자님 책은 다 있었기에 노트에 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