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8. 03:33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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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알고리즘 인사이드 with 파이썬"이라는 제목을 가진 도서이다.

 

요즘은 워낙 많은 코딩 테스트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기에 해당 도서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전에 읽어보았던 몇권의 책들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빠른 전개? 의 구성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더 들어가기 전에 책의 첫인상은 강렬한 보라색과 다양한 선들로 나름 알고리즘의 복잡도를 표현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제작한 것 같다.

 

하지만 도서의 전체적인 편집은 약간 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내가 대학다닐 때 사용하던 교재들의 글꼴이나 그림체 느낌이랄까?

편집의 세련됨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도서는 86개의 문제를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설명하는데 너무 많은 문제를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전개가 빠르다고 느껴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았다.

 

86개의 알고리즘 문제는 "재귀", "탐색", "공간", "순열과 조합", "배열", "정렬", "검색", "문자열", "트리", "그래프", "숫자", "동적 계획법"의 큰 카테고리별로 설명하고 있다.

 

구성은 "문제 제목", :"문제 정의", "문제 해결", "해결 코드", "성능 분석(시간복잡도)"의 순서로 나열되어 있다.

문제 제목 밑에는 해당 문제의 난이도 , 키워드 힌트, 알고리즘 문제를 참고한 leetcode의 번호가 적혀 있다.

 

 

문제 정의를 한 후 페이지 흐름상 바로 문제 해결에 관한 방향 및 방법들을 설명하고 파이썬으로 해결을 위한 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leetcode 문제 해설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다른 책들은 문제를 제공하고 해설이나 답을 제공하지 않거나 같은 페이지에 넣지 않고 조금 더 생각해보라는 형태로 맨 뒷장이나 별도로 해설집을 넣어 놓은 경우도 봤었는데 저자의 해설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구성도 마음에 들거라 생각이 되었다.

 

나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다.

주어진 문제를 푸는 방법이 한가지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즉,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바라보는 시각, 접근 방법들을 간접 체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그 경험치를 쌓아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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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