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10:30 취미 영역/세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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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폴리시 4종 사용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써보조 몇 가지를 한번에 사용할 수 밖에 없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ㅠㅠ

한번은 팀원들과의 야심차게 퇴근 후 세차 계획이 취소된 것도 슬펐는데...

 

이틀 뒤 주차된 제 차량의 범퍼 및 번호판이 뜯겨져 나가는 사고로 인해 차량 입고도 하게 되었습니다.

딱 신차 보험 1년 갱신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첫 사고라 많이 당황했는데 다행히 잘 처리는 되고 있습니다.

(사실 내일 재도장 하러 다시 입고 시켜야 하는건 비밀입니다. ㅠㅠ)

 

아무튼 이래저래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의 세차에 진행하면서 리뷰를 하려다보니 생각보다 더 오래걸리고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먼저 루나틱폴리시 4종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나름의 예상을 했던 부분들이 많이 빗나갔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차량 오염도 체크부터 합니다.

 

 

 

<차량 오염도 체크>

- 한달 동안에 비를 3번 정도 맞고 마르고 먼지로 뒤덮힌 상태입니다.

세차 계획이 있었는데 일정이 생겨서 진행 못하고 한달이 되어버렸습니다.

한달 전에 올린 LSP는 하이퍼쉴드 워터글로즈코트 슬릭업입니다.

 

 

<오늘의 출전 선수 소개>

- 오늘은 중성 폼과 산성 폼, 그리고 중성 카삼푸를 사용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휠앤타이어는 루나틱폴리시 휠&타이어 하이브리드 크리너를 사용합니다.

본세차 시 사용할 카샴푸는 루나틱폴리시 체리핏 카샴푸입니다.

마지막 LSP로는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왁스입니다.

 

 

<휠&타이어 진행>

- 여태껏 사용해본 휠&타이어 제품으로 마프라 휠&타이어 원액 사용, 매니악 휠&앤타이어 희석 사용, 림피오 휠&타이어 희석 사용 정도로 사용했었습니다.

 

- 이번 루나틱폴리시 휠&타이어 하이브리드 크리너 제품을 쓰면서 반한게 있습니다.

바로바로! 제품 폼 트리거였습니다.

정말로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아도 폼이 너무 편하게 뿌려졌습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 그리고 제품 성능도 평타수준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기준으로 상급으로 판단됩니다.

마프라 휠&타이어가 갈변 제거 원탑이라 생각하며 다른 희석제품 보다는 하이브리드 크리너 원액이 더 갈변 제거를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 동안 희석 제품 사용하면서 갈변을 제대로 못봐서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나름 뽑아주더군요.)

 

- 성능과 더불어 향도 엄청 독하지 않아서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프리워시 진행>

- 중성 폼으로 디풀의 버블신트 카샴푸를 1:10으로 사용해봤는데 폼질이 아주 쫀쫀하게 잘 나왔습니다.

때를 불려주고 끌고 내력오기 적당했습니다.

 

- 산성 폼으로 진리의 퓨리피카를 1:10으로 사용했습니다.

비를 맞고난 후라면 퓨리피카를 사용해야 심적인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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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세차 진행>

- 카샴푸는 처음 개시하는 루나틱폴리시 체리핏 카샴푸를 사용했습니다.

오늘 따라 고압수로 거품을 내주는데 생각보다 거품이 곱게 생기지를 않았습니다.

제품이 그런것인지? 아니면 고압수를 잘 못 쏜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 후기 보면 또 나름 거품이 풍성하던데 이상합니다)

 

- 참고로 더 루나 클리어버킷 18L 제품의 모양이 보통의 버킷과는 규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트 슬라이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고 중간에 끼는 형태로 장착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 쓰는 것은 아니지만 미트 슬라이드가 바닥면을 완벽하게 막아주어야 흙,먼지들이 다시 떠오르지 않을텐데 라는 찝찝함을 가지고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 비록 거품은 적었지만 윤활력은 좋았습니다.

거침없이 미트질이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린스 후 도장면 확인>

- 보닛쪽 발수가 조금 무너진듯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를 몇 차례 맞고 흙먼지가 쌓인채로 한달간 방치되었는데도 이정도면 하쉴 워글 슬릭업 제품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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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P 진행>

- 루나틱폴리시 제품 중에 일전에 슬릭폴 왁스를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사용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 제품의 느낌은 슬릭감도 어느정도 있고 무난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 더 루나왁스는 보닛 반판 기준으로 2~3회정도 도장면에 뿌리고 1차 타월로 도포하고 2차 타월로 버핑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 저는 슬릭감이 부족하면 얼마나 부족하다고 그럴까 싶었습니다.

최근들어 슬릭감이 극강인 제품들만 사용하다가 슬릭감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더 루나 왁스는 정말 뻑뻑했습니다.

 

심지어 타월을 잘 못 썼나 싶을 정도로 슬릭감이 없었습니다.

보통 1차 도포 시에는 그럴 수 있다고 해도 2차 다른 타월(주로 에어버핑 사용)로 버핑 시에는 슬릭감이 있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슬릭감이 없는 제품과 있는 제품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으며 슬릭감이 없을 때의 작업 난이도 및 피로도가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 그래서 제품 홍보페이지에도 루나틱폴리시 더 루나왁스를 바르고 슬릭감이 부족하기에 슬릭폴 왁스로 레이어링 하라고 광고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최종 결과물은 또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주니 미워할 수가 없는 제품은 것 같습니다.

 

 

이상 루나틱폴리시 4종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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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