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10:37 취미 영역/세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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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조 42기 잇츠원 2종(타이어어플, 유리타월)을 사용한지는 꽤 되었는데 기록이 미뤄지다가 기한을 넘기고야 말았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하루를 미루게 되면 일주일이 밀리고, 한달이 밀리게 되어 있나봅니다.

 

어떤 일이던지 그날 그날 몫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진행했던 세차 프로세스 정리는 밀린 세차 일지로 정리해보며 여기서는 2가지 제품에 대한 사용 리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타이어 휠 세정을 합니다.

루나틱 폴리쉬 휠&타이어 트리거는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타이어 코팅을 잘 해놓아서 그런지 특별히 갈변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자~ 세차를 완료하고 난 후 드라잉을 재빠르게 진행하고 이제 타이어 코팅을 진행해봅니다.

이번 잇츠원 타이어 어플은 특별히 디포 각인이 새겨진 케이스가 있는 특별한 어플리케이터 입니다!

 

잇츠원 타이어 어플은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리케이터를 반으로 잘라 놓은 형사이였으며 타이어가 닿는 면은 지그재그 패턴이 있었습니다.

 

자~ 이번 잇츠원 타이어 어플리케이터의 짝궁이 되어볼 친구는 바로 핫한 스팽글 핑크러버 입니다.

핑크러버는 내돈내산으로 써보조에서 탈락되었지만 너무 써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었습니다.

실물로 핑크러버를 보니 정말로 남자의 컬러인 핫핑크였습니다.

 

타이어 어플에 묻혔을 때도 그렇고 타이어이 발랐을 때도 좀처럼 핫핑크 색상이 변하질 않아서 깜놀했었습니다.

이러다 분홍 타이어로 집에 가게 생겼구나!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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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어플은 기존의 반원을 가진 타이어 어플의 반이기 때문에 딱 타이어 측면에 맞게 되어 바르는게 편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와플패턴? 지그재그 패턴? 이런 패턴들이 어플리케이터에 들어갔을 때 어떤 유의미한 효과를 제공해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패턴 단차로 인하여 묻은곳과 안묻은 곳이 있고 그로 인하여 오히려 케미컬 소모량도 더 쓰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지극히 저의 경험상 이야기 입니다...)

 

각설하고 다행히 다 바르고 나니 분홍색상을 조금 사라진듯 해보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하루 경화 이후에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

 

열심히 핑크러버를 도포한 잇츠원 타이어 어플은 이렇게 디포가 각인된 케이스로 쏘옥 들어갔습니다.

타이어 어플을 몇가지 사용해보면서 이렇게 케이스가 없으면 매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타이어 케미컬들이 다 묻어버리기 때문에 지퍼백이나 비닐봉투라도 구해서 무조건 넣고 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잇츠원 타이어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봤습니다.

정리해보면 기존 제품들과의 대단한 차이가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저와 같이 타이어 폭이 크지 않은 차들에게는 사용하기 편리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휠이 작거나 타이어 폭이 크다면 해당 어플리케이터로는 작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반달모양의 제품을 사용해야 할 듯 싶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잇츠원 제품인 유리 타월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잇츠원 유리 타월을 처음 마주했을 때 존재감이 확실했습니다.

기존의 사용중이던 몇가지 종류의 유리타월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는 제일 많이 사용중인 와플패턴의 유리 타월과 비교하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잇츠원 타월은 정말 얇습니다.

흡사 안경닦이와 같은 얇은 천 구성이지만 그렇다고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뻣뻣한 조직을 가지고 있고 와플패턴 비슷하게 대각선으로 양각 되어 있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유리에 쓰기에는 왠지 아까운듯 한 느낌이 들어서 실내 유리 닦는데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잔사 없이 잘 닦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영상은 와플패턴 유리타월을 가지고 닦아보았는데 첫번째 닦을 때 잔사가 보입니다.

그래도 두번째 닦으면서 잔사는 다 없어지기는 합니다.

 

전면 유리와 2열 유리도 닦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타월 밀림 없이 잘 닦여서 사용성에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잇츠원 유리 타월 세척을 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물빠짐이나 세척 시 어려움은 없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얇기 때문에 물기도 금방 없앨 수 있고 마르는 것도 기존 와플타입보다 더 빨리 말랐습니다.

 

 

잇츠원 유리타월도 정리해보면

얇고 조직이 단단해서 그런지 유리창에 밀착이 잘되어 잘 닦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건조도 빨라서 좋았습니다.

기존의 와플 타입은 외부 유리에 잇츠원 유리 타월은 왠지 외부에 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내부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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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