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30. 15:01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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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리눅스 시스템

저자
안효복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은 임베디드 시스템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번달 미션은 자유 미션으로 그동안 리눅스 관련된 책을 읽지 못하여 관련 책을 찾다가 [개정판]으로 재 출간된 "IT EXPERT - ARM으로 배우는 임베디드 시스템"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첫인상

개인적으로는 IT EXPERT의 표지와 인쇄용지가 마음에 든다.

표지에서 언급했듯이 "CPU부터 안드로이드까지 총망라"라는 말처럼 목차를 보면 정말 많은 내용들을 수록했다는 느낌을 받고 지레 겁을 먹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Reference Book으로 사용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어보려 한다.


이전판과 개정판 차이

2006년 5월에 출판한 1판에 이어 이번에 2013년 12월에 출판된 개정판은 그동안 발전한 ARM 프로세서 명령어 부분에 대해서 내용들이 보강된 것 같아보이며 추가적으로 이제는 대세가 아닌 일상생활의 한부분으로 굳어진 안드로이드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목차

[1부 임베디드 시스템]

1장 임베디드 시스템의 개요
2장 임베디드 시스템의 설계

[2부 ARM 프로세서의 이해]

3장 ARM 아키텍처와 동작 원리
4장 프로그래머 모델
5장 ARM 프로세서 명령어
6장 예외 처리와 시스템 리셋

[3부 ARM 프로세서와 임베디드 하드웨어 설계]

7장 ARM 프로세서 코어
8장 ARM 프로세서
9장 SoC 구조
10장 임베디드 시스템 하드웨어 설계

[4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11장 소프트웨어 개발 툴의 이해와 활용
12장 임베디드 C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13장 시스템 리셋과 부트코드
14장 하드웨어 제어

[5부 임베디드 ARM 리눅스]

15장 개발 환경과 부트로더
16장 리눅스 커널
17장 디바이스 드라이버
18장 리눅스 파일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6부 커널 포팅 및 디바이스 제어]

19장 커널 포팅 준비
20장 커널 포팅
21장 루트 파일시스템
22장 디바이스 제어
23장 임베디드 리눅스의 활용

[7부 안드로이드 탑재와 활용]

24장 안드로이드의 이해
25장 안드로이드 빌드, 탑재 및 실행

저자의 서문에서...

저자의 "지은이의 말"을 읽으면서 정말 이 책을 통하여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 대해서 확실한 이해를 시켜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개념부터 ARM프로세서의 동작 원리, H/W 설계 방법, 최적화 기법, 커널 포팅 방법, 드라이버 개발 방법, 안드로이드에 대한 내용 등 정말 방대한 내용들을 집대성해놓았다고 볼 수 있다. 

천천히 & 꾸준히 읽어보자!!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는 시점에 1000페이지가 넘는 서적을 접하게 된적이 있다. 그 동안은 기껏해야 100~200페이지 정도 분량의 책들을 봤었던 나에게 정말 커다란 산을 만난 것 같았다. 그 책을 다 읽을 엄두도 나지 않았고 그 내용도 다 외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서 포기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 다시 접해보는 이런 고용량의 책을 접하니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 자신감이 생긴다. 그떈 너무 급했고 단순하게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천천히 꾸준히 읽어서 완독하길 나에게 바란다. 

기본 개념이 필요하면 읽어보자!!

이 책은 정말 기본 개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요부터 천천히 읽다보니 꼭 대학교 때 들은 "컴퓨터 시스템 구조"라는 과목이 생각이 났었다. 그 말인 즉, 개념부터 아주 내실있게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이 책이 더 두꺼워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핵심만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기본 내용이지만 처음 접하거나 개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충분히 좋은 내용들이라고 생각된다. 

정보가 필요할 때 찾아보자!!

5장 ARM 프로세서 명령어 부분을 읽다보면 이 책은 나중에 Reference 형태로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MS에서 제공하는 MSDN처럼 ARM명령어에 대한 설명, 형식, 동작 방법, 사용 예 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이야기 했던 내용 중 이 책을 무조건 외우려 하지 않고 필요할 때 찾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읽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심화 학습을 위한 발판으로 사용하자!!

위에 언급했듯이 정말 많은 내용을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만큼 심도있게 파고 들지는 못한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 사실 지금의 나는 ARM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정도도 심도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업무로 하고 있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부분을 보자면 개념정도만 나와있으니 추가적으로 관련 서적을 찾아봐야 할 것 같기에 심화 학습을 위한 발판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비춰본다. 


끝으로...

이 책을 한권 가지고 있다면 그냥 기분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이 든다.
전문분야의 책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들을 이 서평에 언급하긴 어렵지만 ARM프로세서, 리눅스 커널, 안드로이드 등에 대한 개념 및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진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8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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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