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4. 02:36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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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저자
김주원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5-03-31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사진 분야 No.1 작가 김주원의 일상에서 혹은 여행 중에 만...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준비와 기다림과 운이 따라야 하는 풍경 사진 이야기!


 



이제 긴 겨울이 끝을 내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봄이 찾아오면 카메라 시즌, 자전거 시즌이 열린다. 
손이시렸던 겨울 내내 잠들어 있던 나의 DSLR 카메라를 꺼내어 본다. 아무이상이 없구나~

올 한해는 풍경사진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의 부족한 지식을 채워줄 김주원 작가님의 신간 "풍경사진" 서적을  리뷰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기로 한다. 


내가 사진 서적을 선택(읽는)하는 이유!

* 나도 그들처럼 찍고 싶기 때문이다.
  => 아니 사실 어떤 장비, 어떤 카메라 셋팅값들을 이용해서 찍는지 궁금하다.
* 간접 체험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 사실 전국 방방곡곡,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찍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풍경 사진"의 구성은?

아래 4가지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이 책은 구성 되어있다.
1. 사진 이야기(다양한 풍경 사진 소개)
2. 사진가의 일상,여행 훔쳐보기(촬영 준비 과정 소개)
3. 못다 한 촬영 이야기(에피소드 소개)
4. 원 포인트 포토 레슨(1:1 강의 소개)

참고 : 위 내가 사진 서적을 선택하는 이유에 부합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6가지 풍경 사진 이야기를 즐기는 방법!

Part 1. 풍경을 만나다. :: 일상과 여행에서 우리가 본 풍경 갤러리
Part 2. 풍경을 기록하다. :: 6가지 테마로 담아낸 특별한 풍경, 그리고 감성 사진 이야기
Part 3. 풍경을 준비하다. :: 완벽한 촬영을 위한 장비 및 시간, 장소 선택의 노하우
Part 4. 풍경을 구성하다. :: 담고 싶은 풍경 사진을 위한 구성 요소 3가지, 빛, 색, 디자인
Part 5. 풍경을 표현하다. :: 담고 싶은 풍경 사진을 위한 표현 기술 3가지, 초점, 노출, 프레임
Part 6. 풍경을 선택하다. :: 풍경 사진 선택의 결정적 순간


사진 감상을 위한 배려?

"풍경사진"책에 삽입된 사진들을 감상하다보면 작가님의 배려인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배려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다. 바로 사진마다 촬영위치/년도 만 기입되어 있을 뿐 EXIF 정보들(조리개값, 노출시간, ISO감도, 초점거리 등)은 나열되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사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타인이 찍은 사진을 보면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서 어떤 셋팅값으로 촬영을 했는지가 더 궁금하여 EXIF 정보를 찾아보곤 한다. 그만큼 몰입도가 떨어지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편집이 되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훨씬 사진만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가님의 가방을 구경해보자!

책 중간 중간마다 작가님의 가방속에 든 사진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나열하여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도움이 되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실제 소개되는 장비들을 구비하려면 돈이 ... 탈탈!
참고정도 하면서 자신의 현 상황에 맞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원 포인트 포토 레슨을 배워보아요!

어떻게 보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포토 레슨 부분은 예로 수학을 비교하자면 수학 공식과도 같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만약 같은 장소, 같은 카메라 설정값, 같은 구도를 알려준다면 내 생각에 거의 동일한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단순히 "How to"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꿀팁도 알려주시고 있으셔서 사진을 찍으시는 초심자분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 P.87 WHITE 작업에서 How to 4번을 보면 촬영 온도 차이로 인하여 렌즈나 파인더에 습기가 찰 수 있으니 장비를 가방에 넣어서 온도차를 서서히 줄여주어야 한다는 내용은 커뮤니티에서나 질문하면 알려주는 내용인데 친절하게 미리 안내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카메라 장비 설명부터 풍경 사진을 셀렉하는 순간까지~

Part 3 ~ Part 6까지는 카메라 장비 및 렌즈 선택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사긴 기초 개념인 조리개와 셔터속도에 대한 내용, 카메라 파지법, 사진 백업 방법, 빛의 방향에 대한 설명, 노출, 프레임 등의 고급적인 정보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빛을 다루는 작업이라고들 한다. 이 책에서 빛의 종류를 이해하고 히스토그램등을 이용하여 빛을 노출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히 카메라 셔터만 누르는게 다가 아닌 조금더 제대로 내가 원하는 표현을 할 수 있기 위한 알찬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정리해보자!

이번 "풍경사진"책은 사진 퀄리티도 좋았다고 생각하며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구성하여 잘 안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 포인트 포토 레슨부분만 따라해봐도 기존과는 사뭇 다른 사진들을 찍게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10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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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