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or 풀스택 개발자?
나는 웹 관련일을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으나 최근들어 부쩍 풀스택 또는 풀스택 개발자라는 말을 보고 듣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궁금증만 가지고 지내왔었다. 이번 "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이라는 책(이하 MEAN 스택 입문)을 통하여 그 궁금중의 끈이 풀려지기 시작했다.
풀스택 개발자란, 프론트엔드(클라이언트)에서 부터 백엔드(서버, 데이터베이스)까지 웹(앱)개발으 전체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개발자를 말한다.
위와 같은 엄청난 능력을 가진 개발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에게는 엄청난 녀석이 나타났다.
이름하여 "MEAN Stack"이다.
MEAN Stack, 너는 누구냐?
MEAN 스택 입문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 MEAN 스택
MEAN 스택은 모든 계층을 자바스크립트만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내가 아는 자바스크립트(약 15년전)는 정적인 페이지인 HTML을 동적으로 꾸밀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의 스크립트였다.
하지만 지금보니 서버사이드에서도 사용되는 엄청난 녀석으로 변해있었다. 실로 놀라웠다.
MEAN 스택 입문의 구성
MEAN 스택 입문에서는 위 4가지 구성요소에 대하여 핵심만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처음 예상했던 목차 구성은 MEAN의 순서대로 MongoDB부터 진행될줄 알았는데 Node.JS부터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은 의아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는 Node.JS가 이 구성의 핵심(바탕)이기 떄문이었다.
Node.JS |
Node.JS 챕터를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웹 서버 하나가 뚝딱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Node.JS가 가장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npm(Node Package Manager)에 대한 사용법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는 동안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팟캐스트를 즐겨듣는데 Node.JS를 설명하는 편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링크를 걸어본다. (참고로 한빛미디어에서 나는 프로그래머다 방송을 후원하고 있었다.^^) * 나는 프로그래머다 - Node.JS 특집 1부(http://iamprogrammer.io/post/5531) |
MongoDB |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오라클이나 MySQL정도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 NoSQL 뿐만 아니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도 알아야 한다며... 그리고 나는 HTML이나 CSS 정도는 웹페이지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데이터베이스 SQL도 온라인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줄은 처음 알게 되었다.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
Express |
Express는 노드 지원 모듈중에 가장 인기 있는 모듈이라고 한다. 사실 4가지 구성요소중에 Express가 이해하는데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 |
AngularJS |
AngularJS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로 단일 페이지 앱(SPA)을 생성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위 소개한 3가지 기술들을 접목하면 보다 빨리 원하는 웹 앱에 대한 프로토 타이핑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참고 사이트
MEAN Stack을 검색해보니 MEAN.IO(http://mean.io/#!/)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MEAN Stack 설치부터 활용까지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으니 꼭 들려보기 바란다.
정리하며 ...
MEAN 스택 입문을 통하여 웹 앱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과 더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무래도 해당 책은 입문을 위하여 핵심만 맛깔스럽게 표현해놓았으니 앞으로 개별적으로 심도 있는 책을 선정하여 공부를 하면 무엇이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친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시즌2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