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8. 18:26 독서 영역/Hanbi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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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비즈니스 블록체인"이다. 

일단 책을 받은 후 첫 느낌은 "무거운 느낌이 드는 주제"이구나를 책 표지부터 느낄 수 있었다. 

어두운 바탕에 블록체인을 표현한듯 보이는 블록들과 그 블록들을 연결하는 수많은 점들이 예사롭지 않았다.


<비즈니스 블록체인>도서 구성은?

  • 블록체인 정의
  • 블록체인의 직면한 문제점
  • 블록체인 활용방안
  • 블록체인의 목표(도달점)

도서의 구성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차근차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사실 블록체인이라는 말은 그다지 많이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는 아마 몇 번씩은 다들 들어보았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이라는 사례에서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블록체인이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존재하기에 비트코인의 기반기술로 사용되었는지 이 책을 통하여 확인해볼 수 있다.


본문을 읽기전에 프롤로그의 내용이 매우 인상깊어 몇 구절 나열해 본다.


프롤로그 내용 중

아직까지 블록체인이 당신에게 충격적인 것으로 다가오지 않았다면, 확신하건대 그런 순간이 곧 올 것이다.

블록체인은 그 시작과 끝이 신뢰라 해도 과장이 아니므로 신뢰층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블록체인은 세대를 거듭해 뿌리 내린 우리 사회의 지배구조, 생활방식,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국제 기구들을 향해 변화를 촉구하는 거대한 촉매제다.



"블록체인"이 뭐에요??


블록체인은 정해진 틀이 없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블록체인을 저자는 3가지 측면에서 정의를 내리고 있다.


 기술적 측면 

 공개적으로 열람 가능한 분산 원장을 유지하는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측면

 중개자 없이도 개인간(P2P)의 거래, 가치, 자산 등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교환 네트워크

 법적 측면

 블록체인은 거래를 검증해주므로 종전의 신뢰 보증 기관을 대체하는 수단



이 3가지 측면을 기반으로 책에서는

블록체인의 역할, 마주한 문제점들(기술적 진입 장벽, 사업적인 장벽, 법적 장벽),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지만 결국 한가지 키워드로 그 모든 내용이 집약되게 된다.


핵심 키워드로써 "탈중앙화"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블록체인의 존재의 이유가 이 탈중앙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측면과 블록체인의 많은 특징들로 인하여 탈중앙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로 금전거래 시 모두가 신뢰하는 중개자(은행)를 통하여 거래가 이뤄지는데 블록체인을 통하면 그 신뢰를 대신 해줄 수 있기에 이제는 중개자가 필요 없게된다는 말이다.



먼 미래에는 블록체인을 통하여 탈중앙화를 이룰 수 있을지 모르고, 탈중앙화로 인하여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할지는 모르지만 그게 꼭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번 <비즈니스 블록체인>이라는 도서를 통하여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세상을 엿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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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