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1. 09:15 과거 저장소/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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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산업대(SNUT)내 EndlessCreation(EC)라는 동아리에 몸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쯤 모두들 큰 맘 먹고 지저분한 동방을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그저 밑에 있는 먼지나 청소기로 구석구석 치우고, 정리정도 였는데,
이게 왠말인가요... 하다보니 책상에 대한 위치 변경 안건이 나오고, 모두들 술렁이며
배치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저런 의견이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결정된 배치는

---|   | ---------------------
|   입구    -------          ------ |
|             보드판          테이블|
|                                         |
|    ======= =======     |
|           책 상       책  상        |
|                                         |
|   ====== ======           |
|    책 장     책 장                  |
--------------------------------

위와 같습니다.

거의 한시간 반정도 청소와 함께 배치를 하고 선정리를 하고 보니 나름 세미나실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잠들어 있던 학구열을 불태우는듯 보였습니다.

거기에 한 술 더 뜬 저는 "아 집보다 동방이 더 좋다"라는 생각을 하기까지도 했답니다.^^

힘들긴 했지만 바꾸고 나니 한결 마음도 가볍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과연 이 배치로 몇달? 몇년이 갈지는 모르겟지만 한번 두고봐야겠습니다.

인증샷~ 몇컷 올려봅니다.

나의 분신 Averatec 2500
[나의 작업환경 및 분신 Averatec2500]

나의 분신 Averatec 2500
[나의 작업환경 및 분신 Averatec2500 2]

동방 입구 및 화이트보드
[동방 입구와 간지 화이트보드]
전체 풍경 및 열공모드
[책상 배열과 열공중인 원평X]

데스크탑2대와 열공모드
[데스크탑 2대와 또 나온 원평X]

책장과 열공모드
[우리들의 책으로 가득찬 책장과 계속 출현중인 원평X]

열공모드
[마지막 원평X 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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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08. 11. 1. 14:42 과거 저장소/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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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정든 노트북 2300 JB1K여 ... 나를 떠나려 하는건가??

지난 28일 무려 한달 반 동안의 노트북의 결함과의 사투에서 결국 끝을 내고 새로운 친구녀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년만 지나면 제 averatec 2300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전원은 들어오나 부팅화면이 나오지 않는 부분" 이였습니다.

전 1년 내내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해왔기 때문에 저에게는 먼 이야기로만 들렸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 제꺼도 근 1년이 다되고 조금 넘어갈 시점에서 이상 증후군이 발생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화면이 갑자기 깨지면서 먹통이 되는 현상
        사실 이 증상을 겪고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한편으로는 어이없고,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둘째. 드디어 화면 안뜸 문제 발생
        컴퓨터를 잠시 안쓰기에 닫아놓고, 절전모드로 진행되게 되는데 여기서 원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상이였습니다. 그래서 강제종료하니 그다음부터는 먹통 ㅡ0ㅡ;; 그래서 메인보드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별로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2주안에 총 3번이 더 발생되어 결국은 교체신청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정든 2300에서 2500으로 교체되게 되었습니다.

2500을 받고 느낀거는 기존 2300보다 좀더 쌈박해졌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박했던 2300에서 쌔끈해진 2500 ^^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또한 2300에서 2500으로 바꾸면서, OS또한 Vista로 사용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과연 만족할만한 성능이 나올까 했지만, 오히려 내 생각하기에는 더 빨라진거 같았다. 이렇듯 조금씩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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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08. 8. 20. 15:23 과거 저장소/Device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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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트북이 잠시 입고된 상태라 데스크 탑에 WDK를 설치한 후 간단한 드라이버를 빌드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빌드 오류가 났습니다.
일단 오류 내용은 아래와 갔습니다.

Build Error Message

이런 메시지는 처음 보는 부분이라 급당황 했습니다. 그래서 WDK도 새로 설치해보고 혹시 소스상 문제일까 해서 다른 잘되는 소스로도 테스트 해보았지만 동일한 증상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것저것 구글도 뒤져보다가 결국 선배한테 물어봤는데, 의외로 간단히 답이 나왔습니다. 실로 민망할정도의 답이였습니다. ㅠ.ㅠ
전 왜 이런것도 모르고 드라이버 공부한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원인소스 경로에 한글과 빈칸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소스 경로에는 한글을 쓰면 안되고 또한 빈칸 또한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다시 테스트 해보니 정말 거짓말 처럼 잘되었습니다. 무슨 설정상의 문제도 아니였고, 소스상의 오류도 아닌 이런 간단한 오류 하나도 처리못한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도 이제 시작하는 입장에서 부끄럽지만 인정하고, 다시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전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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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08. 8. 17. 11:17 과거 저장소/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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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오늘은 오랜만에 5년전쯤에 샀던 BigFatCat이라는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늘 영어가 부족하다고 아니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에 부담감만 늘어가고 있던 찰나에 다시금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사실 이책은 거의 1년에 1~2번 정도는 꺼내 읽어보는 것 같습니다. 그 때 마다 느끼는 건 "아하!"라는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편으로는 나의 영어 수준이 "아직도 그대로구나!"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흠...

그래도 저자의 글들을 보면서 조그마한 희망과 함께 늘 볼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글들이 저를 기분좋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간단히 서문을 써보겠습니다.
모두 희망을 가지고 영어를~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언어 "영어"
  저자는 세계의 공통어인 영어가 어려웠다면 결코 공통어가 될 수 없었을 거란 이야기를 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언어 "한국어"가 더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영어에 두려움을 가질필요가 없고,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언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학습법 "읽기"
  저자는 무엇보다 영어의 읽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읽는다"라는 것은 곧 축적되는 일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로 좋아하는 곡의 멜로디를 계속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것처럼, 영어도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읽다 보면 자연스레 구문과 표현방식과 무수한 단어들을 기억하게 된다고 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무의식의 기억"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읽기만 잘한다면 "듣기" 또한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예로 우리가 외국인의 말을 들을 때 안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때 사람들은 이런말을 합니다.
"너무 말이 빨라", "발음을 모르겠어" 라는 등의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 문장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문장 중에는 없기 떄문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길, 우리가 영화를 볼때 자막이 없이 보면 잘 못알아 듣지만 자막을 보면 그 말이 더 잘 들리기 때문입니다. 내 기억속에 있는 문장들이랑 매치가 된다면 그만큼 더 잘 들리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읽기", "읽는다"는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 책은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잘하시는 분이든 못하시는 분이든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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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
2008. 8. 16. 02:25 과거 저장소/Something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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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새들어 하루에 한편씩 가지고 있던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본 영화인 The Triangle, 2005 작품입니다.

얼핏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내용을 들어본듯 했지만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부분은 대서양의 마이애미, 버뮤다, 푸에르토리코를 이어서 나오는 삼각지대를 말합니다.

이 지역에서 예전부터 배와 비행기, 탑승 선원들이 많이 사라졌다는 미스테리한 소문들이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한 이야기로는 1945년 훈련중에 5대의 해군 비행기[Flight 19]가 사라진 것에서 시작합니다.

영화의 내용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속에서는 자기장으로 인해서 시공간의 차원의 문이 열려서 문제가 된 부분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자연현상이 아닌 실험을 통하다가 생겨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어떤 분은 시멘트의 급격한 사용으로 인해 그 물질들이 버뮤다 삼각지대로 흘러들어와 쌓이고 그로 인해 석회석으로 변화하여 이산화 탄소를 내뿜는다는 부분에 무지 자세하게 설명해 놓으신 글도 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 관련글 보러가기

또 한 어떤 분의 리뷰를 보면서 웜홀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부분이 있어 읽다보니 좀더 흥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 웜홀관련 기사보기

오랜만에 미스테리한 부류에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 호기심이 더욱더 극대화 된듯 합니다.그래서 이것저것 더 찾아보고 있는데 미처 그전에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에 대해서 접하게 되는 부분이라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만약에 내가 저 상황에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고나니 좀 짜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또다른 미스테리 물이 없는지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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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