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3. 09:35 독서 영역/지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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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파이

저자
에벤 업튼, 가레스 할퍼크리 지음
출판사
지앤선 | 2015-07-3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GPIO 포트를 활용하고 애드-온 보드를 라즈베리 파이와 연결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오늘 리뷰할 도서는 3년 전 혜성처럼 등장한 카드사이즈의 소형 컴퓨터, 라즈베리 파이를 소개하고 초기 설정부터 고급 활용방안까지 두루두루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라즈베리 파이?

라즈베리 파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컴퓨터를 보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는 곳에서 컴퓨터 교육을 목적으로 카드사이즈 크기의 소형 라즈베리 파이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한다. 
  * 위키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C%A6%88%EB%B2%A0%EB%A6%AC_%ED%8C%8C%EC%9D%B4)

현재까지 출시된 모델은 총 4가지 종류이다.

  * 1세대 라즈베리 파이 A 모델
  * 1세대 라즈베리 파이 B 모델
  * 1세대 라즈베리 파이 B+ 모델
  * 2세대 라즈베리 파이 

라즈베리 파이가 궁금하거나 필요한 자료 및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면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 Raspberrypi.org (https://www.raspberrypi.org/)

나는 위 4가지 모델 중에 "1세대 라즈베리 파이 B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거침없이 배우는 라즈베리 파이"책을 통하여 단순히 개발보드 또는 HTPC 정도로만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탈피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고난다면 라즈베리 파이를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며, 리눅스 환경과도 친해질 수 있고, 하드웨어 자체적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자! 그럼 이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라즈베리 파이의 정보들은 무엇이 있을까?


거침없이 배우자!

정말 이 책의 구성을 보면서 라즈베리 파이로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라즈베리 파이의 스펙부터 시작하여 하드웨어 컨트롤까지 정말 책을 읽으면서 거침없이 배우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거침없이 배우는" 시리즈 제목을 참 잘 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 라즈베리 파이 소개(기기 스펙부터 OS설치까지)
  * 라즈베리 파이 시스템 관리(Linux기반 사용법 안내)
  * 트러블 슈팅 가이드
  * 라즈베리 파이 고급 설정 가이드(OverClocking & Config Setup)
  * 라즈베리 파이 활용 방안(HTPC, 일반 PC 활용, 웹 서버 구축)
  * 프로그래밍 공부(교육용 스크래치 언어, 파이썬 언어)
  * 하드웨어 제어(해킹) 가이드(전자회로 설계, GPIO 포트, PI 카메라, 기타 보드)


< 라즈베리 파이 소개 >
라즈베리 파이 외형부터 차근차근!


< 프로그래밍 공부 >
이 작은 하드웨어가 컴퓨터라니! 파이썬까지 가능해^^


< 하드웨어 해킹 가이드 >
저항값 읽어본지가 10년이 넘은듯... ㅎㅎ



책을 덮으며 ...

다들 알고 있겠지만 한정된 책의 분량안에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면 아무래도 그 지식의 범위는 넓어지나 깊이는 얕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거침없이 배우는 라즈베리 파이"책도 예외일 수 는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점(인상깊었던 점)이 있었다.

좋았던 점(인상깊었던 점)

  * 트러블 슈팅 가이드 측면
    -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다보면 키보드나 마우스, 화면, 인터넷 연결등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런 경우 구글 검색을 이용하면 되지만 그 조차도 못하는 분들이라면 이 트러블 슈팅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라즈베리 파이 고급 설정 가이드 측면
    - 내가 겪었던 일로 라즈베리 파이가 성능면에서는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오버클럭킹을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그나마 라즈베리 내에서 설정을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가이드가 없으면 활용할 수 없었을 것 같다.
  * 하드웨어 해킹 가이드 측면
    - 하드웨어 해킹이라는 파트를 두고 납땜 하는 방법과 저항 읽는 방법까지 책에 수록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다.
      과거에 라즈베리 파이 활용 교육을 들어봤는데 GPIO 포트 사용정도였지 이정도 가이드까지는 없었기 때문이다.

아쉬웠던 점

  * 유저 가이드라는 측면
    - 아무래도 유저 가이드라고 표지에 나와있듯이 개별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깊이가 얕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예로 스크래치 입문, 파이썬 입문이라는 표현이 내게는 입문수준이라기 보다는 맛보기 정도?
  * 도서 편집 형식 측면
    - 거침없이 배우는 시리즈의 컨셉인지는 모르겠으나 책을 받아서 펼칠때 느낌은 "아~ 오래된 책 느낌"이었다.
      조금 더 밝고 경쾌한 느낌?의 편집을 하면 어떨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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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