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4. 23:35 독서 영역/지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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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메이커

저자
이제형, 오수려 지음
출판사
지앤선 | 2015-06-2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글로벌 경제에 상당...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오늘 리뷰할 도서는 "룰 메이커"라고 읽으며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람들의 방식 엿보기라고 말하고 싶다!

적당한 책 사이즈읽기좋은 책 재질 그리고 인터뷰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어 지루함이 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책을 읽기전 내가 기대했던 것들은?

1. 실리콘밸리란 어떤 곳인가?
2. 창업이란?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 듣기
3. 나에게도 창업 DNA가 있을까?

  나는 책을 읽기전 내가 이 책을 통하여 알고자(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막연한 실리콘밸리 생활에 대한 동경들, 창업성공이 주는 달콤한 열매들, 그 열매를 따고 싶어하는 창업에 대한 욕망을 찾아보고 싶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러한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그 만큼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현재로써는 실리콘밸리의 창업은 나에게는 거리가 아주 먼 이야기인 것 같다.
아니 국내에서의 창업을 한다고 하여도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가슴한편 저 구석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 덤벼볼까? 라는 생각이 자리잡고는 있는 것 같다.
과연 그 작은 불씨를 꺼내어 훨훨 타오르게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속 키워드 찾기!

  아래와 같이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저자들은 인터뷰 하면서 그 내용들을 요약 정리해놓았다.
나는 그런 내용들을 읽으면서 몇 가지 키워드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 다양한 분야의 실리콘밸리의 성공담 >

키워드

 * 사람, 실패를 포용, 스탠포드 대학, 스타트업, 공동창업, 아버지=창업가, Yossi Feinberg, 네트워크(인맥), 한국의 문화, 독창, 기업가 정신, 피드백, Data분석, 오픈 마인드, 대학 내 창업프로그램(강의), 겸손, 영주권, 국내의 시선들, 보수적,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협업, 개방적, 건설적 비판, 언어(영어)의 중요성

  위 키워드들을 보면 실리콘밸리에서 왜 창업자가 많은지? 성공할 수 있는 것인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키워드들을 살펴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키워드는 "우리나라에 어울리는 키워드구나" 라고 생각들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성공담을 읽는 내내 결국 잘 조성된 문화(환경)이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예로, 어렸을 때 부터 실리콘밸리에서 살아온 유년기 시절, 또는 창업가인 아버지를 바라보며 성장해온 시간들, 강하게 연결된 네트워크(인맥) 형성 등 우리나라와는 약간은 대비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반대로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바라볼 때는 보수적이고 유교사상이 뿌리깊게 박혀 있어서 창의적인 생각, 행동들이 나오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이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을 나는 알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 스타트업은 우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분석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 많은 사람들이 아직 스스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느껴서 혼자서 뭔가 선뜻 시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들에게 회사의 일은 단지 업무였지만, 우리에게 일은 열정과 관심의 대상이었으니까요.
*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가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이끌고 있거든요.

  위 문장들은 성공담을 읽는 동안 인상깊었던 말과 공감가는 말들을 적어 보았다.
때로는 냉철하게 판단하고 때로는 열정적으로 달려들고 떄로는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그렇게 행동할 날이 머지 않아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


책을 덮으며 ...

타인의 성공담을 읽는 것 만으로 내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얼마나 그 이야기에 빠져들었냐의 차이일뿐 ...
아직 나의 창업 DNA가 어딘가에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다만 아직 용기가 나지 않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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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