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8. 10:21 독서 영역/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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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만에 컴퓨터 책이 아닌 도서를 리뷰하게 되는 것 같다.

다산북스에서 출간한 "수학자가 들려주는 진짜 논리 이야기"라는 책이다.

 

다산북스 블로그에 해당 도서에 대한 리뷰 신청을 받았는데 일단 책 제목과 표지가 나의 시선을 가로챘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수학, 논리 라는 단어는 잘 알고, 하고 싶은 분야지만 실제적으로는 내가 제일 취약한 분야라 더 관심이 생겼다.

논리하면 나의 어린시절에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위기철 지은이논리 시리즈(3권)인 "반갑다 논리야", "논리야 놀자", "고맙다 논리야"가 있었다.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는데 이 때도 나는 1편인 반갑다 논리야 이후로 진도가 나가지 못했던 것 같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한 부분임을 알기에 책을 통해서라도 배움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수학과 논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책을 읽어본 후 느낌을 적어본다.

 

첫 챕터를 읽고 난 후 "어랏! 수학자가 들려준다고 해서 뭔가 어렵고 수식이 난무할 것 같았는데 아니네! 재미있군~" 이라는 흥미로움을 느꼈다.

 

이후 챕터를 읽고 난 후 "어어어~ 난 지금 수학 역사책을 읽고 있구나 이렇게 많은 인물들이 지금의 수학적 기초를 이뤄냈구나!", 처음 듣는 이름의 수학잘/철학자 등등이 많았고 역사라는게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시험을 보기 위해 위워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계속해서 읽고 난 후 "드디어 수학적 개념과 수식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아파 오기 시작하는군! 그런데 생각보다 책을 덮고 싶지는 않은데?" 부담감 없이 읽어 나가려고 하니 그럭저럭 읽혀졌다!

 

읽고 나니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운점이 있었다.

이 책은 결국 지루할 수 있는 수학 역사책으로 느껴졌다.

첫 챕터와 같은 내용들의 비중이 더 많았으면 실 생활에 더 도움이 되거나 저자가 말한 "논리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책의 의도 파악 및 와닿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논리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라는 부제격의 주제를 책을 읽으면서 찾거느 느끼지 못했다... 아쉬웠다.

 

 

 


글을 정리하면서

 

나는 이 책을 시간을 내어 자리에 앉아서 읽지 않고 약 15~20분 정도되는 붐비는 출/퇴근 지하철속에서 읽어 나갔다.

생각보다 독서하기에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책이 읽혀져 나가는게 신기했다..

 

정말 몇 년만에 출/퇴근길에 핸드폰이 아닌 책을 읽고 간 것인가?

 

이 글을 마치고 난 후에도 난 당분간 이 책을 들고 출/퇴근을 할 것 같다.

읽으면서 부족했던 논리적인 생각, 수학적 지식 등을 채워가가 위해서다.

 

 

참으로 정말 오랜만에 재미난 경험을 한 것 같다.

 

 

 

- 이 글은 다산북스의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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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edon